이모가 사기결혼 당했고 그 남자가 외가식구들 돈 빌리고 가족버리고 튀어서 할머니 할어버지 집에서 생활비 1도 안내고 얹혀사는데 이게 딱 10년됐거든 근데 초반 4년까지는 일도 안하고 집에 가만히 계셨어 그래서 사촌 유치원 다니던거 엄마랑 이모들이 공립으로 옮기랬는데 자기 딸 환경 바뀌면 안되고 사립 공립 차이 엄청나다면서 결국 외가형제들 모아둔 돈 700으로 다 해줬거든 근데 지금은 식당일을 한다는데 와중에 황소고집에 자기얘기하는거 끔찍이 싫어해서 그 식당 아무도 모르고 그리고 진짜 일하는지도 몰라 근데 매번 주기적으로 계속 형제들한테 돈 빌려달라고 전화가 와 근데 이게 좀 심한게 국가에서 한부모가정 대상으로 1년에 한번인가 100얼마 정도 돈을 주나봐 이거 받은지 일주일뒤에도 돈 빌려달라고 전화오고 그래서 형제들이 돈을 빌려주는데 말이 빌려주는거지 걍 삥 뜯는거거든 고맙다는 얘기 1도없고 갚은적도 없고 진짜 이렇게 삥 뜯어간게 형제별로 진짜 각 몇백 된단말이야 2주전에도 엄마가 가서 30주고 왔댔는데 저번주 일욜에 다른 이모한테 30빌려달라고 전화올 정도면 빈도가 얼마나 자주인지 알겠지? 이모가 사촌동생 진짜 싸고도는데 형편이 안되면 그에 맞게 생활해야되는데 학원비+특활비로만 70 가까이 나가나봐 그러고 요즘 화장안하면 왕따당한다고 화장품 또 몇만원치 사주고... 그니까 사실상 말하면 걔가 다니는 학원비, 품위유지비는 우리집 포함 형제들이 내주는거지 근데 또 공부를 꽤 한대 그래서 형제들이 답답해하는건 아직 중학생인데 또 본인이 하려는 의지있고 공부머리 있으면 사설인강이나 방과후쪽으로 돌려서 비용절약하려는 생각해야지 오히려 특활까지 시킨다고 난리거든 월욜에도 돈빌려달라고 전화와서 다른 이모가 빡돌아서 여태 형제들한테까지 돈빌리고 하는거 할머니한테 얘기해서 뒤집어졌나봐 근데 할머니한테도 돈빌려달라고 늘 그랬대....하 그 아픈다리 이끌고 일하시는데 본인이 생활비를 내는것도 아니고 한달에 100만원 번다고 쳐도 학원비 나가고 30이 남을텐데도 늘 돈 빌려달라고 연락 와 진짜 이런 상황쯤 되면 사촌동생한테 얘기는 안했지만 본인네가 금전적으로 무슨 문제가 있구나는 알테지만 자세하게 얘기하는게 맞는거 아니야? 어떻게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