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좋은 대학교가 답인지 뼈저리게 느꼈음..

규모가 엄청 큰 대학생 대외활동 참가해서 오늘 공개발표 날이라서 다른 대학 팀 발표 봤는데 ...진짜 모든게 나랑 차원이 다르더라 ..내가 갓 미자탈출이라서 학창시절에는 목표가 없었어... 정말 좋은대학 이러는게 안 와닿는데 내가 목표가 생기고 원하는 학과에 입학하고 이쪽 분야에서 최고가 되고싶다는 목표가 생겼어. 근데 학교 사람들만 보다가 좋은 대학?이랄까 다른 팀들 경력 보니깐 진짜 클라스가 다르더라.... 자괴감 든다....... 공부도 이제와서 해서 최고가 되고싶은데 내가 노력해서 성장 할 수 있을까ㅠㅜ 싶다....

[익인1]

물론 좋은 대학도 있지만 어느대학이나 공모전 고인물들은 있오ㅎㅎㅎ
공모전 동아리같은거 들어가서 ppt랑 기획 배우면 돼!

[글쓴이]

동아리에서 활동 진짜 많이 하는데 다른 학교 결과물 보니깐 현타와서ㅜ난 지금 누구보다 열심히 사는거 같거든 내기준에는ㅜㅜㅜ 그래도 이렇ㄱ 살아도 비교가 되니깐 현타 심하다

[익인2]

그거 깨달은거만 해도 큰 발전이야 나도 한국에서 대학 다니다가 미국 유명 대학교에 프로젝트 하러 갔다가 거기엔 취업 설명회 오는 회사 레벨이 다른거 보고 (구글, 아마존 등) 빡세게 준비해서 그 학교 석사 갔다가 저 회사 본사에 입사해서 일하는 중이얌 그때 내가 못 깨달았다면 아직 한국에 있었겠지

[글쓴이]

와 진짜 멋있다..무슨 전공 했어??

[익인3]

첫댓처럼 어디든 잘하는 사람은 있는 거 같애! 우리 학교는 지방사립대인데 학교 사람들 보면 전국 대회에서 1등하고 그런 사람들 매년 나오거든 어딜 가든 열심히 하면 목표로 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

[익인4]

나도 쓰니처럼 느꼈는데 난 그 이후로 편입 준비중이다..ㅠ

[익인5]

나도 고등학생땐 대학 뭐중요해~ 하면서 대충 살았던 사람인데 요즘 후회해 ...ㅎㅎ 열심히 할걸

[익인6]

나랑 비슷한 생각하는구나ㅠㅠ 입시 때는 그냥 가는대로 가자~ 해서 지금 다니는 학교 왔는데 현실을 알아갈수록 현타 점점 세게 맞는거ㅠㅠㅠㅠㅠ 근데 진짜 익인2 말처럼 이걸 깨달은 것만으로도 큰 발전한거라고 생각해!!! 가끔 현타 맞다가도 과거의 나였다면 절대 안했을 생각을 지금 하고있고 그로인해서 더욱 나아지려고 노력하고 있잖아!!!! 지금 충분히 멋진 생각 가지고 있는거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훨씬 잘될거야 곧 너도 누군가가 존경하는 사람이 될거다 ㅎㅎㅎ

[익인7]

편입해 쓰니야!!!

[익인8]

학생 때 어른들이 공부로 성공하는 게 제일 쉬운 길이다라고 말씀하셨던걸 내가 어른이 돼서야 깨달았지......

[익인9]

어딜가나 잘하는 사람은 있기 마련인데 그래도 집단별로 기본 수준이나 성향이 ㄹㅇ 다르긴 하더라

[익인10]

뭔얘긴지알겠다 어딜가나 잘하는사람 있는건 맞지만 높은학교일수록 그 비율이 달라 진짜...

[익인11]

높은학교에선 못하는애들이 눈에 띔

[익인13]

와 ㅇㄱㄹㅇ이야 진짜... 서울대공대에서는 lg취업하면 잘 안됐다생각하고 주변인한테 말 잘 안한대... 못한다의 기준도 다른듯 ㅠ

[익인14]

근데이건진짜야..나는 서성한이고 친구는 서울댄데 그 사이에도 차이 진짜크다..서울대는 대학원이나 로스쿨 유학 행시 이런걸 높게쳐주고 일반사기업은...뭐 그냥그렇고... 우리학교만돼도 행시는 그냥 준비해보긴 좀 부담되고 cpa나 7급하는사람도 꽤있고 취준이 일반적이야ㅋㅋㅋ

[익인18]

서울대가 타대학이랑 차이가 특히 큰듯 설대>>>>연고>서성한인 느낌ㅋㅋㅋㅋ 난 고대 다니는데 cpa 7급 대기업취준이 많고 행시도 간혹 있는 정도거든 근데 설대 다니는 애들은 cpa가 로스쿨 갈 때 쓰는 스펙 정도로 알도라 ㅋㅋㅋ 일반적으로 문과는 행시나 로스쿨한대

[익인12]

ㄹㅇ 현타와 그냥 대학 잘 가서가 아니라 유딩때부터 차원이 달랐던 게

[익인17]

대학다닐땐 대학이 진짜 크게 느껴질수도 있는데 어느정도 사실이기도 하고 근데 사회나와보면 생각치못한 기회들 많아! 너무 그렇게 상심하지마! 나중에 너가 그분야 대학원 가서 더 배울수도 있는거고 해외로 나가볼수도 있고~ 너무 좁게 생각할필요없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