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가 지에스 편의점 하시구 나도 거기서 알바를 하는데 평일 야간 근무하는 알바생 한 명이 아마 20대 초반 휴학생(?) 으로 알고 있어... 근데 폐기가 나오는 족족 다 싹쓸이 해 가고 엄마 말로는 오전에 교대할 때마다 진짜 한 보따리씩 싸가니까 일부러 폐기 몇시간 전에 미리 빼놓고 유통기한 지나면 폐기 찍는 거 아닌가 의심도 된대...ㅠㅠ 솔직히 다음교대 근무자들도 도시락 이런 건 식사로 먹어야 되고 무엇보다 신제품 같은 건 폐기 나오면 엄마도 먹어보고 맛을 봐야 또 시킬지 말지 결정을 하든가 하는데 진짜 그냥 싹쓸이를 해 가... 폐기가 나와도 본인 먹을 거만 그 시간에 먹고 남겨놔야 되는 게 도리 아니야...? 대놓고 얘기 하자니 엄마가 좀 그렇다고 말은 못하겠다는데... 뭔가 눈치를 줄 방법이 없을까?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