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 때문에 너무 힘들어.. 사람한테 엄청 데여서 그래도 이제 상처 안 받을 자신 있다고 생각해왔는데..

친했던 후배가 정치질 심하고 뒷담화 심해서 너무 마음이 아프고 괴롭다.

그래서 멀어졌고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니 내가 이용당한 순간들도 있더라고.

단 한 번도 진심인 적 없었을까 싶고.

그리고 그 후배와 멀어지기로 다짐하면서 다른 사람들하고도 멀어지고..

너무 힘들고 괴롭다.

사람 너무 잘 믿고 좋아해서 벌어진 일일까.

내 탓하게 되고.

오늘 정말 멍하니 있다가 이유 없이 자살 시도도 했고 실패해서 창문 열고 뛰어내릴까 생각하다가 무너져 내려버렸어.

나 자신 때문에 힘든 건 아닌데.

내가 왜 사람 답지 않은 사람들 때문에 아파하고 괴로워 해야하는지 모르겠어... 그냥 근데 너무 괴롭고 우울해

시간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너무 힘들고 털어놓을 곳도 없어서 여기 올려봐.

[익인1]

시간이 약이야
무뎌져

[익인2]

쓴이야 혹시 대익이야? 답 꼭 안해줘도 돼! 나도 비슷한 경험있다가 같이 놀던 무리에서 빠져 나오고(정치질, 남얘기 너무 좋아해서) 혼자 됐었어 사실 혼자인게 낯설어서 잘 안다니고 했는데 나중에는 그냥 열심히 살아보자!라는 마음으로 학교에서 하는 비교과행사들 무지막지로 참여했어 바쁘게 사니까 스스로 뿌듯하기도 하고 또 스펙이라는게 점점 생기다보니까 자신감도 생기고 그러더라! 지금은 학기가 끝나가는 중이라 힘들겠지만 방학 때 꼭 학원이 아니더라도 본가에서 푹 쉬고 헬스클럽도 끊어서 다녀보고 다양한 문화거리 즐겼으면 좋겠다!! 스스로에게 집중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