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권태기 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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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근데 권태기라는게 잘풀리기도 하던데 너무 걔한테만 신경쓰지말고 쓰니 할일하자ㅠㅠㅠㅠㅠㅠㅠ

[글쓴이]

알겠어! 이틀뒤에 시험이라 집중해야하는데..밤샘하는중에 통보받아서 머리가 어질하네ㅎ

[익인3]

ㅇㅇ일단 쓰니한테만 집중

[글쓴이]

오케이 고마워~

[익인2]

헉 얼마나 만났는데..?

[글쓴이]

1년까지 한 달 남았어!

[익인5]

ㅠㅠ 그 고비 넘기면 진짜 오래갈거야 그럴때일수록 진짜 윗댓처럼 자기할일 열심히 하는게 중요한것 같더라... 그게 결국 헤어지게 되더라도 다시 잘풀려서 만나더라도 자기한테 좋은길같아 구구절절이지만 화이팅!!

[글쓴이]

나랑 같은생각이다!
진심어린 조언 고마워 둥이👍🏼
열심히 할게ㅎㅎ

[익인4]

잘해결될거야...쓰니는ㅠㅠ
난오늘 헤어진다......ㅜ

[글쓴이]

에고ㅠㅠㅠ 익인이 앞으로 더 좋은 일만 생겼으면 좋겠다
나중에 다 잘 풀릴거야! 내가 응원할게

[익인6]

나는 잘풀렸어 익인이 일단 시험이 끝나야될듯..

[글쓴이]

잘 풀렸다니 다행이다ㅠㅠ 나는 갑작스러워서 그런가 내 마음을 잘 모르겠어
잘풀리면 좋겠지만 아니어도 어쩔 수 없다는 생각밖에 안드네... 남친 알아서 하겠지 뭐

[익인7]

근데 아무래도 그렇지 일년 가까이 만났다면서 시험 코앞에 둔 사람한테 매너없다

[익인8]

22222시험공부 어떻게 하라고..일주일만 있다가 이야기해도 될걸...

[익인9]

333걍 시험끝나구 얘기하던가 배려가 없네..

[글쓴이]

계속 우물쭈물하면서 망설이는 사람한테 굳이 내가 캐내어 알게된거라...
그래서 잔인한 것 같아
나였다면 그래도 중요한 일 다 끝나고 얘기했을텐데

[익인10]

권태기...왔다는거 눈치 챘었어 혹시? 권태기인지 아닌지 헷갈려 나는. 사실 아니라고 믿고싶은걸지도 ㅋㅋ

[글쓴이]

에고 이제 확인했네.. 아니 난 눈치 못 챘었어
최근들어 갑자기 나한테 엄청 잘해주길래 왜이러지 싶긴 했어도 권태기가 왔을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어
그래서 좀 충격이 컸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