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애인 전화하면서 하품 계속 하길래 내가 "자기 이제 자자~" 했는데 애인이 "자기가 자야 나도 잘 수 있지ㅎㅎ" 해서 내가 "아아 미안미안ㅎㅎ 나 얼른 잘게!!" 이랬는데 갑자기 애인이 엄청 짜증이 난 말투로 "아.. 뭔 말을 그렇게 받아들여.하.." 하면서 한숨 쉬는거야.. 그래서 내가 "왜?" 하니까 애인이 "지금 나 나쁜 사람 만들었잖아..." 이래서 진짜 모르겠어서 계속 물어보고 애인은 계속 "너가 생각을 해봐 내 말을 그런식으로 받아들였는데 당연히 기분이 나쁠 수밖에 없지 하..진짜..." 이러면서 계속 짜증내고 결국 나도 영문을 모르고 짜증을 받다가 싸웠거든... 그러고 끊고 엄청 울었어ㅠㅠ 이런식으로 맨날 전화 잘 하다가 애인이 갑자기 확 이렇게 얘기하고 영문도 모르고 싸우는 일 반복인데 솔직히 나 항상 내가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겠고 내 생각엔 너무 별일 아닌 일로 싸우게 되는 것 같아서 힘든데.... 근데 혹시 이 이야기듣고 내가 잘못한 점을 둥이들이 발견해줄 수도 있으니까ㅠㅠ 솔직한 의견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