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친구가 통금있는거랑 외박 안되는게 친구 사이에 큰 영향이 있는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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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환경차이 무시못하지 ㅇㅈㅇㅈ

[글쓴이]

하 이해해줘서 고마워ㅜ 너무 답답해서 써봤는데 위로된다..

[익인2]

8시..?무슨일이야..

[글쓴이]

진짜 말그대로 무슨일이야ㅜ..

[익인3]

ㅋㅋㅋㅋ 진짜로ㅋㅋㅋㅋㅋ 나 고3때 통금 6시였고 주말에 4시였음 주말에 아빠랑 밥먹어야된다고 2시부터 전화와서 얼른 들어오라고 아빠 밥 3시반에 먹어야된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 지금 친구 없어 하나도

[글쓴이]

익도 답답하긴하겠다.. 뭐 누구탓 할수도 없고 그냥 아후 서로 답답한 상황인거같아

[익인7]

난 이걸로 진짜 많이 싸웠어 이게 다 엄마아빠때문이라고 그렇게 내 생활 간섭하면서 친구들이랑 다 끊어내고 그러니까 내가 왕따 당하지 딸 혼자 만들어서 이제 속 좀 시원하냐고 ㅋㅋㅋㅋㅋㅋ 진짜 소리지르고 발악하고 차라리 죽이라고 막 난리쳤어 그러더니 20살되니까 딱 끊기더라 지금은 독립도 해서 넘 행복해

[글쓴이]

내친구도 어머니가 어렸을 때 통금이 엄청 심하셔서 그게 친구한테까지 대물림?된거 같더라고 익인은 시원하게 말해서 다행이다ㅜ 아니 진짜 성인인데 통금이 그렇게 짧은건 오바야..ㅎ 그래도 말씀드리고 독립해서 다행이다ㅜㅜ

[익인4]

나도 이해해.. 나 스스로도 스트레스여서 ㅠㅠ 나도 늦게까지 놀고싶어ㅠㅠ

[글쓴이]

익도 스트레스겠다ㅜㅜㅜ

[익인5]

나는 8시는 상관 ㄴ 근데 장소이동마다 전화.... 이야기하다 흐름끊길 듯

[글쓴이]

하ㅜㅜㅜ

[익인6]

ㅁㅈ 흐름 끊기고 외박각 섰다, 어디 놀러가자 했다가 아 맞다 너 통금 있고 외박 못하지.. 이래서 갑분싸 되고 짜증남 그렇다고 걔를 빼고 놀 수도 없고

[글쓴이]

ㅇㅈㅇㅈ 그리고 걔는 6~7시쯤되면 계속 시간체크해야되고 말하다가 일어나야되지를 않나 둘이 만나는 날에는 나까지 강제 귀가;

[익인8]

마자.. 친구도 스트레스 받고 더 못놀아서 속상하겠지만 같이 노는 나도 스트레스다.. 난 더 놀고싶다고 ㅠ 그렇다고 아 그럼 나 먼저 들어갈게 너네끼리 더 놀다가 ! 한적도 없음 집 혼자가기 싫다고 무조건 같이 가줘야됌.. 본인이 저렇게 먼저 얘기 안꺼내주니까 우리는 너 먼저 들어가 우리 더 놀다갈게 이런소리 못함 ㅋㅋ....

[글쓴이]

오마이갓 무조건 같이 가줘야되는거 무엇..? 그거 진짜 민폐다 좀 서운해도 애들 생각해서 혼자 가지..

[익인12]

직접적으로는 혼자가기 싫다고 얘기 안하는데 누가 들어도 그런 뉘앙스와 행동.. 나 열시반에는 출발해야돼... 이러고 말끝 흐리는거 ㅋㅋ .. 진짜 본인이 더 놀다 들어가라는 말 한번이라도 해줬음 우리도 미안해서 같이 가줄텐데 성인되고 여태까지 수도없이 놀면서 저 소리 한번도 안하더라.. 대환장

[글쓴이]

들어가긴해야되고 본인없이 노는건 싫다 이건가.. 텍스트만봐도 대환장이다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14]

힁 ㅠ 그냥 쓰니 글 보니 공감돼서 댓글 남긴건데 같이 분노..?해줘서 고마워 ㅎㅎㅎㅎ

[글쓴이]

14에게
앗 아니야 공감해줘서 내가 더 고마워ㅠ 혹시 기분 나빴던 말이 있었다면 미안해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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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ㅇㅈㅇㅈ 밥먹다가 일어나서 집에 간적도 있고ㅋㅋㅋㅋㅋㅋ 이거 왤케웃기냐ㅋㅋㅋㅋㅋㅋ ㄴㄷ 항상 그리고 걔랑 오래놀고싶으면 무조건 걔네집 가야됨 난 뭔 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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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인정인정.. 아 원래 8시부터 시작아니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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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한 댓글에게
아 맞아 그때가 딱 진짜 피크고 시작할땐데 진짜 산통다깸ㅜ

[익인10]

진짜 그럴때마다 친구랑 약속잡을때 눈치보이고 그래

[글쓴이]

마저 약속잡기전에 이거하고 이것도하고.. 아 너 8시까지 가야되지 그럼 이거 못하겠다< 대환장

[익인11]

ㅁㅈ난 더 놀고싶을 때 친구 통금시간 되면 같이 슬퍼짐ㅠㅠ 난 나중에 부모 되면 통금 안할거야 진짜루.......

[글쓴이]

ㅇㅈ.. 근데 한두번은 아쉬웠는데 이젠 그냥 약속잡기 싫음ㅋㅋㅋㅜ 나도 절대..

[익인13]

나도 잘 놀던 친구가 가족사정때문에 동생 챙겨야돼서 6시 전까지 들어가야 된다 그러고 동생때매 당일에 약속 빠꾸치고 이래서 ㄹㅇ 놀기 싫어져,,, 집안 일이라는데 뭐라 할 수도 없고,,,,,,ㅠㅠㅜㅠㅜㅠㅠㅠ

[글쓴이]

마저 진짜.. 진심 이건 가족관련된 일이라 뭐라할 수도 없고 아아 그래 괜찮아! 애써 쿨한척..

[익인15]

ㅠㅠㅜㅜㅠㅠ이거도 한두번이여야지 계속 이러니까 진짜ㅠㅠㅜㅜ어디에라도 말하고싶었어..ㅜㅜ 들어줘서 고마워ㅜㅜㅠㅜ...

[글쓴이]

아니야 아니야ㅜ 나만 이런줄 알았는데 공감해줘서 내가 더 고마워ㅠㅠㅠ

[익인18]

와 나다

[익인19]

나보다 친구가 더 답답할거알고 더 짜증날거 알지만 나도 너무짜증나.. ㅠㅠㅠㅠㅠㅠㅠ

[글쓴이]

마저마저.. 이젠 그냥 만나기 싫음...

[익인21]

나도 늦게들어가면 혼나는건 마찬가진데 얘는 .. 그냥 늦으려고 아예 안함 부모님한테 조금 늦는다고 말하는거 자체를 안해 ㅠㅠ 뭐 먹고싶은거 있으면 무조건 포장해서 얘네집에서 먹어야하고 집갈땐 내가 집가기 싫으니까 무조건 얘 데려다주고 ,, 나는 5년째당..ㅋ

[글쓴이]

ㅇㅈ.. 그리고 조금 늦는다고 말하려면 진짜 엄청 부탁드려야되고 나도 같이 눈치보임.. 헐 나도 5년째야! 이제 슬슬 인내심이 한계야..

[익인20]

난 내친구 통금 12시인 것도 짜증나 죽겠는데 8시는. .. 진짜 에바다

[글쓴이]

진짜 에바쎄바 미침

[익인22]

나도 그렇게 생각해 그 생활양식의 차이가 크더라 ㅜㅜ 내가 그런 부모님을 질타하고 뭐라할 수는 없지만 너무 엄하게 그럴 필요는 없으신데 ㅠㅠ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내 친구들 봐도 ㅠㅠ 나 같은 경우는 진짜 자유로운데 그렇다고 부모님하고 안 친한거도 아니고 진짜 사이 좋거든 ? 사랑과 관심과 애정이 과한 보호만은 아니라는 걸 아셨으면 좋겠어 뭐 가치관 차이겠지만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