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간 형 자주 못 만나니까,,, 알겠는데.. 다 알겠는데 ㅠ 이런적이 한두 번이어야 기분 좋게 넘어가는데 ㅠ 맨날 나랑 선약 잡아놓고 왜 항상 무슨 일이 있는 걸까 +후기 궁금해할까봐.... 익들 댓글 참고해서 이렇게 보내고 애인이 전화 엄청 와도 내가 더이상 할 말 없고 그래서 그냥 씹었는데 10시 50분 쯤에 우리집 와서 울면서 빌더라 진짜 잘못했다고... 근데 술도 마셨더라 애인이 몸이 좀 많이 안 좋아서 술 안 먹기로 약속했거든. 근데 말도 없이 술 마셨길래 더 화나서 더 냉정하게 판단하고 헤어져야겠다 생각하고 그래서 애인한테 내가 널 사랑한다고 해서 우리가 말로 결혼하자 평생 사귀자 평생 사랑하자 했다고 네가 이렇게 행동하는데도 네 옆에 평생 있어줄 수 없다고. 그랬더니 싹싹 빌면서기다리지 말라 했던건 내가 항상 애인 기다리니까 늦어질 거 같아서 기다리지 말고 다른거 하고 있으란 뜻이었대 이것말고도 이것저것 핑계대고 그런거 많았는데 일단 너무 안쓰럽게 울고 어느정도는 납득 가능하게 설명해준 것도 있어서 안아주고 넘어갔어.... 엉엉 우는 애 앞에서 차마 헤어지자곤 못하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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