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두 분 다 완벽한 집돌이 집순이에 술담배 전혀 안 하시고 유흥 전혀 관심도 없으시고 (젊었을 때 부터) 친구모임 이런것도 전혀 없어서 항상 집에 계셔 아빠는 항상 칼퇴하시고 회식도 잘 안 가셔 진짜 집 가면 무조건 만날 수 있고.. 여행은 무조건 가족끼리 집에 절대 아무도 안 데려오시고 건강하게 먹어야한다고 집에서 고기는 보통 일주일에 한끼? 찌개는 안 하시고 항상 국 하시고 보통 김치에 밥 다 먹을때도 많아.. 덕분에 다들 날씬하고 동안에 부모님 두 분은 집에서 공부하고 책 읽는 분위기인데... 나는 좀 이웃이랑 막 친하게 지내고 엄마친구 이런 사람들도 있었음 좋겠고 막 그랬거든ㅠㅠ 그리고 외식도 자주하고 엄마랑 파스타 같은거 자주 먹으러 다니고싶고.. 그리고 내가 태어났을때부터 27년 동안 욕 한 번 안 써보고 술자리 가본것도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대학 초반에 가보고 안 감) 완전한 유교걸인데 가끔은 가정환경이 달랐으면 어땠을까 생각하거든ㅠㅠㅠ 다들 어때? 우리집 같은 집 많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