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박 가능한 익들아 부모님 설득 어케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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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쓔ㅣㅣ ㅜㅜㅜㅜ 난 부모님이 보수킹이라 진짜 말꺼내면 머리채잡힐것같아서 말도못꺼냈어 

 

이번 클쓰마쓰에 같이있고싶어서 오기로 미리 호텔까지 잡았는데... 안될것같아서.... 

 

나는 밤 12시에 집들어가고 애인은 호텔에서 혼자자고 내가 아침 7시에 다시 나오는걸로... 

 

나이 26에 이게 무슨 짓이야.. 

 

외박 불가능했다가 풀려난 익들 있어? 제발제발 도와조 ㅠ퓨ㅠㅠㅠ

[익인1]

처음에 막장으로 갔다가 나이좀 차니까 딸램 결혼은 해야하지 않겠수 ^^? 이러고 막나갔는데..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나도 그렇게 하고싶어 ㅠㅠ 이번에 확 질러버릴까봐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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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댓고마웡 ㅠㅠㅠ 나도 친구 몇번 팔았었는데 그때마다 너무 심장떨렸어가지고 이번에 정면돌파로 사실대로 말할까 생각중이었거든

[익인3]

그냥 친구랑 잔다고 거짓말 쳤지 ,,

[글쓴이]

ㅠㅠㅠ뿌애애앵 거짓말 너무 많이해서 이제 속지도 않을것같아 ㅋㅋㅋ큐ㅠㅠㅠ

[익인4]

친구랑 있는다고 하믄 되지이잉

[글쓴이]

남친있는거 뻔히 아는데 크리스마스에 외박한다고 하기 너무 속보여ㅠㅠ 내가 안그래도 밑밥깔아놨었는데 엄마가 허튼소리하지말래 ㅠㅠㅠㅠ호에엥 그냥 사실대로 말해버릴까

[익인5]

ㅠㅠㅠ최대한 거짓말로 커버 불가능..?

[익인7]

잉 우리 부모님들은 전혀 안 말리셨는딩...

[익인8]

오히려 남친이랑 외박한다고 하니까 성관계 할거냐 물으셔서 내가 할려고 예정한 건 아닌데 아무래도 하게 될 거 같다고 했음 그러니까 콘돔도 챙겨주셨는뎅...

[익인9]

처음에는 친구네 간다고 거짓말 하다가 여행갈일 생겨서 제대로 말했어 엄마는 쇼파에 나는 바닥에....ㅋㅋㅋㅋㅋㅋ 어머니 소녀 여행이 꼭 가고싶습니다... 처음이 어렵지 이야기 하고 나서 남친이랑 같이 부모님 얼굴 한번 뵙고 같이 술마시고 엄마가 나한테 따로 엄마는 할머니 되기 싫다 알아서 잘 해라 그런식으로 이야기했음 그 뒤로는 뭐 허락이라기보다 그냥 오빠랑 어디 갈거야~ 이런식으로 이야기해

[익인10]

26이몀 지르자,, 나눈 진작 그랬더니 자유로워..

[익인11]

난 싸워서 내가 결국 이겼음....내 청춘 버리는거 나중에 다 엄마책임이라 생각해도 되냐고

[익인12]

우리집 진짜 보수킹에 나 외동딸인데 그냥 허락받고 여행가 두번가봤엉
대신 그렇게 크리스마스 이런 외박은 나도 자제하고 멀리멀리 여행가는거만 가능하당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