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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70l
이 글은 4년 전 (2019/12/13) 게시물이에요
내가 좀 많이 닮은 연예인이 있거든. 그래서 친구들이 유독 나한테는 외적인 모습에 관심이 많은 거 같은데 이게 너무 스트레스야..  

처음에는 그 관심이 날 좋게 생각해주는 거니깐 기분이 좋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부끄럽기도 했어. 

문제는 날이 갈수록 특정 연예인이 내 이름인 것 마냥 날 부르고 내 외적인 모습에 사소한 변화가 있으면 그걸 언급해. (특정 한 명만 그러는 게 아니라 어느 날에는 A라는 친구가, 어느 날에는 B라는 친구가 언급하는) 

예를 들어서 내가 머리에 변화를 주면 "오늘은 왜 이렇게 하고 왔어?" 이런 식으로. 근데 이제는 저 질문이 "너 예뻐보일려고 그렇게 하고 왔지?" 이런 느낌이야. 그래서 미치겠어. 내가 이상한 사람이 된 거 같아.  

또, 못 보던 옷을 입고 오면 내 옷을 한번 위아래로 쳐다보는 애도 있는데 이건 기분이 나쁜 수준이 아니라 좀 무서워.. 정말 이런 일이 너무 자주있으니깐 다른 사람들한테는 내 외적인 모습밖에 눈에 안 보이나? 라고 생각해.. 내가 예민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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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와 나도 주변이 이런 사람많아..
그럴 때마다 부담스럽고
조금만 멋부려도 관심주고..
누구한테 잘 보일려고 입고 왔냐는 둥
아주 남한테 관심이 많아..

4년 전
익인3
마자 옛날에는 예쁘다는말 들으면 되게 기분 좋고 그랬는데 요즘은 그것마저도 싫더라 칭찬을 받으면 더 예쁘게 보이려고? 부담 갖게 되는 것 같아..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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