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랑 나랑 문구점에 갔는데 불량식품이 있는거야 그래서 서로 추억다...이러면서 나보고 고르래 그래서 2개? 골랐거든 애인도 2개 고르고 가면서 아폴로 먹다가 놀이터에 앉았는데 어떤 애기가 오는거야 6살정도? 그래서 애인이 애기랑 막 말하다가 먹을래?? 이래서 애기가 응. 했거든 근데 나 딱 2개째 다먹고 있는데 그냥 봉지를 다주는거야.. 그래서 속으로 죠금 힝..하고 있었는데 좀있다가 또 맛있는거 줄까?이러면서 내가 골랐던거를 가져가서는 주는거야 애기한테 나는 뭐지 싶었거든... 고르라고 하지 말던가... 내가 먹고싶은거 고르래서 골랐는데 내가 준것도 아니고 자기가 줘버리고 그래놓고 애기랑 실컷 이야기하다가 가자고 그러는데.. 혹시 나중에 자식 낳게되면 아내는 먹던지 말던지 내꺼는 없고 다 애기줄것 같아서 뭔가 서러운거야..ㅠㅜㅜ 그래 솔직히 뭐 얼마한다고 줘도 상관은 없어. 근데 엄청 서운하더라고.. 내가 이상한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