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랑 잘사귀고있긴한데 비혼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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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웅! 원래 비혼 아니였다면 !!!

[글쓴이]

원래는 결혼 로망도있었고 우리아빠가 엄청 자상해서 꼭 애기도 둘 낳고싶다생각했는데..
얘만난 뒤로는 결혼이란거 생각하면 혼자 집안일하고 혼자 애키우는거만 상상된다 ㅠㅠㅋㅋㅋㅋㅋ휴..

[익인2]

나도 남친 사귀면서 미혼 다짐을해!! 무슨 입만열면 애기 낳아야 되니깐 몸관리 잘해라 하고 조금 아프면 몸관리 스스로 못하냐 해.. 걱정보단 잔소리가 우선순위에 나 그분 오시면 배 엄청 아픈데 얼굴 잠시 보자해서 싸운적도 있었어..

[글쓴이]

어우야...둥이야 얼른 도망쳐....ㅠㅠㅠ 소중한 둥이 예쁜사랑하쟈...

[익인3]

애낳으면 독박육아 독박가사 혼자 다하게 생김.. 애낳으면 집에만 있어야 된다는 신념이 강하고 집안일 같이 해야지 이러면. 지는 일하고 나는 집안일만 하는데 무슨 공주냐 그런다.... 헤어지고 싶은데 안헤어질려해..... 살려줘ㅜㅜ 진짜 미혼이 짱이야..

[글쓴이]

아우 진ㅁ자 나쁜사람 ㅡㅅㅡ
꼭 헤어지길 바랄게....!!!!진짜 미혼이짱이여ㅠ

[익인4]

엥 빨리헤어져

[익인5]

나도... 난 그래도 결혼하게 된다고 해도 애는 안낳고싶은데 내남친 집에 아들이 얘 하나야.. 사촌중에듀 없어.. 은연중에 아들낳아서 대를 이어야지 하는 생각 가지고 있더라.. 부담스러워서 결혼은 못할거같아

[익인6]

진짜 비혼주의일수도 있고 그냥 그만큼의 사람은 아닐걸수도 있고! 난 구래서 연애 많이 해보는것도 갠찬은거같아ㅎㅎ

[익인7]

나는 같이 있으면 편하고 행복해서 동거했는데 그거랑은 별개로 자연스럽게 집안일 내가 다 하고 그러는 게 느껴져서 걍 따로 살자고 하고 한번 더 비혼 다짐했다... 남친 벗어놓은 옷 개키는 거며 남친 빤쓰 빠는 거며 진심 현타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