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기존 외국인 투수 레일리와도 재계약 협상을 진행했지만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레일리 에이전트가 2019시즌(보장액 117만 달러)보다 훨씬 많은 연봉을 요구하면서 협상에 난항을 겪었다. 취재 결과 레일리는 각종 옵션 포함 150만 달러에 가까운 거액을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냈던 롯데로서는 받아들이기 쉽지 않은 조건이었다. 이에 롯데는 보장액을 줄인 대신 옵션 포함 총액은 비슷한 조건을 제시하면서 레일리를 잡으려 했지만 긍정적인 답을 듣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롯데 고위 관계자가 레일리와 직접 통화까지 하며 계약을 설득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5년간 함께한 롯데와 레일리의 인연이 끝난 사연이다. https://m.sports.naver.com/news.nhn?oid=529&aid=0000039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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