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진짜 나 소름끼쳐 오늘 새벽 6시에 누가 내 핸드폰으로 페메하고 사진찍음...

이 사람이 나한테 이쁘다고 페메가 예전에 왔었어 근데 그때 나 남자친구 있어서 답장을 안했단말야? 근데 저기 보여? 오늘 오전 6시 2분에 내가 답장한거? 근데 진심 나 저거 답장한적 없거든? 나 출근해야해서 자고 있을 시간이란 말이야 더 소름끼치는게 뭐냐면 오늘 오전 6시 1분에 내가 찍은적없는 이런 사진이 사진첩에 있었어..

도대체 뭘까...? 너무 소름끼쳐 내 방에 누가 들어올수도 없는게 난 항상 방문 잠그고 자... 도대체 뭘까

[익인1]

헐 뭐야...?? 해킹당한거아냐?

[글쓴이]

그니까 해킹을 이렇게 당할수 있어? 너무 소름끼쳐

[익인4]

아 근데 저게 다 6시1,2분에 한거면 진짜 잠결에 알람울려서 뒤적거리다가 눌린건가싶기도하고ㅠㅠㅠ6시에 알람잇어??

[글쓴이]

아니 나 알람 9시였어..ㅠㅠ

[글쓴이]

아니 심지어 내 핸드폰 텐이라서 얼굴로 비번 풀어야하고 비번도 설정되있단말야...

[익인2]

잠결에 했는데 기억 못하는 걸수도 나도 친구 전화 내가 받은적 없는데 받아서 대화까지 했대

[글쓴이]

근데 내가 페이스메세지를 폴더 엄청 깊은곳에 넣어놨는데 거기들어가서 굳이 저 사람한테 답장하는게 가능할까? 저 사람 누군지도 모르는데...사진은 내가 자면서 찍혔다 쳐도...

[익인3]

음 쓰니가 손에 익숙한거면 그럴수도..? 나도 무음이였는데 자다가 받았다는게 말이 안됐고 대화까지 했다는데 전혀 기억이 없었어

[글쓴이]

엉엉엉 소름끼쳐... 내가 잘못보냈다고 지금 답장할려고 대화창 눌렀는데 저런거 쳐져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