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심한 단계는 아닌 것 같은데.... 밤만 되면 어느순간부터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한 것 같아 매일 밤은 아니고 그냥 랜덤적으로.... 근데 또 죽고싶다는 생각이 강하다기보단 죽는게 무섭지 않다고 해야하나... 살고 싶지 않다는 생각은 또 아니야... (좀 이상하지...ㅎㅋㅋ) 2년 이상 특정한 계절에 우울해지면 계절성 우울증이라는데 작년 겨울부터 좀 그랬거든... 근데 그때는 우울증이라는 걸 모르고 그냥 좀 이유없이 울음이 나온다, 입맛이 없다 싶었어 올해도 이래...ㅜㅜ 내가 원래 우울증이랑 진짜 먼 사람같은 이미지고 내가 우울증에 걸릴줄 몰랐거든.... 그래서 사람들한테 못 말하겠어 그리고 또 겨울만 지나면 또 괜찮아지니까.... 그냥 참을까 싶고...ㅠㅠ 하 그리고 사실은 주위에 마음의 병 걸린 사람들을 기피하고 싶었었어 감정 쓰레기통이 되고 싶지 않았거든 그래서 마냥 밝고 걱정없는 사람들만 내 주위에 있어 그래서 말을 할 수가 없어 예전의 나처럼 생각할까봐... 근데 너무 슬프고 힘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