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과잠 입어보고 싶다 나도 00학번 동기,후배라 불려보고 싶다 나도 주점 해보고 싶다 나도 일일 호프 해보고 싶다 나도 강의 한번 들어보고 싶다 나도 교수님께 인사드려보고 싶다 나도..나도 정말 대학에 가고 싶다 이제는 재수 망하고 정말 폐인 같이 살고 있는데 내 인생은 그냥 끝인 것 같아 이제 살고 싶지 않아 매일 매일 죽고싶다는 생각을 해 누군가 대학이라는 글자만 이야기 해도 눈물이 그냥 나오더라 나 이제 어떡해 3월이 안오면 좋겠어 나 빼고 또 새내기 즐기고 또 새로운 학년을 즐기고, 즐거운 캠퍼스 생활 즐기는 모습 생각하면 진짜 지금 당장 죽어버리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