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뭐만 하면 내 뒤에 숨는애가 있어서ㅜㅜ 넘 짜증나서...
그냥 보통 낯가리는 사람들 치는거 아님
걔가 내가 행동하게 만드는 모든 방패가 난 소심하자나... 난 낯가리잖아ㅜㅜ 이거야
최근에 여행 끝나고 돌아왔는데 생각할수록...ㅎㅎ
어디가서 단무지 더 달라고도 잘 못하고 종업원도 잘 못부르고 사진찍어달라고도 못해
낯선사람한테 길물어보거나 하는것도 무조건 내가 함 자기는 낯가리니까...
스몰토크 외국인이 시작해도 무조건 내가 대답 자기는 그냥 무표정하거나 쌩해 그래놓고 그사람 가면 난 낯가리니까...
그냥 한국인들끼리 하는 투어에서 다같이 말하고 인사트는 분위기였는데 그것도 우물쭈물 쌩 해버리고 자긴 낯가리니까...
그럼 난 안가리냐구 ㅋㅋㅋㅋ 나라고 낯선 사람들이 마냥 편하고 말거는게 막 즐겁겠어? 누군가는 해야하니까 한거지
성인되고 타인과 빠르게 친해지고 익숙해져야하는 부분에 나도 적응한거지 나는 태어나자마자 온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는법 익히고 나온것도 아니고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