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잘나간다고 사람 막 무시하고 그런 사람 아닙니다. 근데 서로 할 말은 하고 살아야죠."
미야 아츠무(32)
방송가 스타 피디
드라마 연출만 맡았다 하면 시청률 대박나는 신의 손
소위 잘나간다는 콧대 높은 작가들도 아츠무에게는 설설 길 정도로 이름값하는 남자
남들에게 상처되는 말도 웃으면서 서슴치 않게 하면서 독설도 날린다
닝의 첫 데뷔작을 맡게 되면서 닝과 자주 만나게 되는데 내 마음만 자꾸 후벼파는 이 남자, 왠지 모르게 끌린다
"..나 때문에 불편해 하지마. 이제 우리 비즈니스 관계잖아"
후타쿠치 켄지(32)
내 7년 연애의 끝판왕
헤어지고 연락도 다 끊으면서 이제 볼일 없겠거니 했는데 웬걸,
나랑 같이 일하게 된 피디양반의 직장 동료였다.
이젠 얽히고 싶지도 않고 얽혀지고 싶지도 않은데
왜 자꾸 내 눈 앞에 나타나서 혼란스럽게 만드는 거야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싶어요."
쿠니미 아키라(28)
예전부터 알고 지낸 예능팀 막내 피디
이번 스타피디 양반이랑 일할 수 있던 것도 쿠니미의 알선 때문이었다.
대학 때부터 후배로 친하게 알고 지낸 사이라 나와 후타쿠치의 관계가 어떤 지도 알고 서로 고민같은 건 터놓고 지내는 사이
요즘들어 쿠니미의 여자친구와 사이가 별로 안좋아보인다.
며칠 전에는 여자친구가 방송국까지 찾아와서 난리치는 것도 봤는데
둘 사이에 무슨 문제라도 있는 걸까?
"그딴 식으로 할 거면 촬영접어. 제 기분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세끼랑 촬영하고 싶지 않으니까."
시라부 켄지로(32)
유명CF감독
차갑고 냉정하고 성질머리가 드러운 사람으로 유명하다
아츠무는 웃으면서 살살 굴리는 스타일이라면 이쪽은 직설적으로 꽂혀버리는 그런 스타일이랄까
그렇기에 다들 이 사람이 감독만 맡았다고 하면 덜덜 떨면서 준비하는게 습관이 되었다고.
저번 다큐멘터리 촬영하는 친구를 도와주러 이 사람 인터뷰를 따기 위해 CF촬영장에 갔다 된통 싸우기만 하다 왔다!
4가지를 밥에 말아먹은 듯한 이 사람에게서 어느 날 몰랐던 한 부분을 보게 되어
그렇게 말문을 트이게 되다 어느덧 술친구까지 되는데
이 남자, 굉장히 사연있어 보여.
※댓망임 시뮬아님
※이 등장인물 중에서 하나 고르셈
※상황, 관계는 닝들이 알아서
※선착없음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