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친한 친구가 있는데 감정이 생겨버린 것 같아. 애써 부정하고 또 부정했어 근데 계속 생각나고 내 하루의 기분은 얘로 좌지우지 된다. 당연히 얘는 일반이니까 여자를 좋아하는게 자연스러운데, 얘가 좋아하는 애 있단 소리를 다른애한테 듣고나서 되게 마음이 안좋더라구.. 단지 제일 친한 친구 잃는 느낌 이상으로 ㅋㅋㅋ 이때 느꼈어. 내가 얘를 좋아하는 걸 수도 있겠다고 ㅋㅋ 얘가 요즘 나 말고 어떤 여자애랑 붙어 다니는데, 말로는 자기 스타일 아니라고 하는데 너무 친하니까 질투도 나고 나랑 있는 시간도 줄고ㅋㅋ 이 것 때문에 왜 내가 토라지고 우울한지 모르겠다.. 너무 힘드네 ㅋㅋㅋㅋ 단순히 제일 친한 친구 잃은 것에 대한 상실감일까 내가 얘를 좋아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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