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면 고릴라 하드캐리 초중반까지는 나름 재밌고 웃김 걍 생각없이 보기 좋았음 웃어라 하는 포인트가 몇번 있는데 웃기긴 함 영화관에 있는 사람 다 웃는다고 박수치고 그럼 이 대부분이 고릴라 캐리임 근데 후반부 가서는 좀 고구마....주인공 캐가 답답한 똑똑이임 웹툰에서는 안 그랬던 것 같은디... 근데 좀 더 고구마인건 동물원 직원들이 너무 무능력캐+동물원에 대한 열정만 가득임 배우들이 연기를 잘해서 막 밉상으로 나오고 이런 건 전혀 아닌데 그럼 쟤네는 머하지...? 싶은 생각이 드문드문 듦 그리고 설정구멍이 좀 많아서 그거 신경쓰이면 패스...예를 들어서 동물원 밀어내고 리조트 짓는다고 환경단체가 난리 어쩌고 하는데 북극곰이 콜라먹을때는 왜 가만히 있었나....싶음 그래도 뭐 중후반까지는 뻔하디 뻔한 영화 보는 맛으로 볼만하긴 함 중요한 건 결말이 엥? 이게끝? 하는 정도로 끝남 쿠키가 더 았었나는 모르겠지만 엔딩크레딧 올라가기 직전까지 나오는 결말은 그게 끝임...걍 갑자기 1년후 하고 1분 뒤에 영화 끝남 그래서 전동물원 원장님은? 그 악덕 회장은? 수의사랑 주인공은 그래서 무슨일을 하는 건데..? 같이 락원에서 일하나? 늘보 전남친은...? 주인공 도와준 친구는...? 풀게 많은데 갑자기 끝남 총평: 중후반까진 고구마와 웃음이 공존하지만 급엔딩에 놀랄 수 있으니 마음준비하고 보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