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나 매듭도 다 짓고 유서도 다 적어놨는데 맬곳이 없어 ㅋㅋㅋㅋㅋ 근데 또 막상 찾으면 무서워서 못할거같아 지금 이런곳에 글 쓰는것도 제발 나 이러는거 알아줘 이런거 같은데 그냥 진짜 할게 없어서 침대에 멍하니 누워서 쓰고있다 힘내라는 말 안해도돼 수없이 들었지만 하나도 나아지지가 않아 괜히 이런 우울한글 써서 미안해 기분 나빳지 근데 나는 정말 이렇게라도 쓰고싶다 진짜 내 심리가 뭔지 모르겠다 자살을 안하고 싶다가도 또 나중에는 펑펑울면서 밧줄을 잡고있고 이러다가 또 흐지부지 안할거같기도 하다가 엄마때문에 꼭 죽고싶기도하고 무섭다 그래도 시도는 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