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과거에 사는 것 같아ㅠㅠ...

내가 초등학교부터 중학교 1학년? 그 때까지 진짜 진짜 행복했거든. 걱정도 하나도 없고, 성격도 쾌활했고, 주변엔 영원할 것 같았던 친구들까지 있었구. 근데 지금은 그 때 가장 친했던 친구와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됐고, 성격도 사람들한테 많이 상처받아서 사람이 무서워졌고. 음, 좋은 친구들도 새로 만나게 됐는데 예전의 그 느낌보단 못한 느낌? 나이를 먹어서 그런가ㅎㅎ  

그래서 말인데, 현실이 많이 힘들어서 그런지 자꾸 과거에 사는 것 같아! 이게 적당히 그러면 모르겠는데 자꾸 작년을 가장 행복했던 2013년이라고 착각해. 그리고 항상 자기 전에 과거가 그리워서 울고, 항상 학교에서 생활할 때도 과거 생각하고. 또 집에와서 울고 ㅋㅋ ㅠㅠ 이젠 과거와 괴리가 큰 지금의 나를 받아들여야 할 것 같은데 어떻게 하면 받아들일 수 있을까? 진짜 간절하게 현실에서 살아가고 싶어ㅠㅠ

[익인1]

누가 그랬는데...그때보다 더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나가면 된다고

[익인2]

헐 진짜 나같다... 난 목숨걸고서라도 과거로 돌아가겠다면 가겠어 ㅠㅠ
나 애기때부터 2019년까지 반복되는 삶만 살고싶다.....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익인3]

그랭 쓰니도 앞으로 올 날이 더 더 행복했음 좋겠다!! 💗

[익인4]

완전 내 얘기야,, 이런 상황을 자각하고 있으니까 앞으론 덜 하게 될거야 미래에서 좋은 일들이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해보자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익인5]

쓰니도 꼭 행복할거야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