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대학교친구랑 한 4년만에 여행가는데 게스트하우스에서 파티있는곳 갔는데 같은테이블에있던 사람들이랑 술마셨어 근데 다음날 일정이 꽤나 일찍부터 여서 나는 술 조절하는데 친구가 조절을 안하는거야 그래도 자기가 책임지겠지 했는데 갑자기 담배도 안하는애가 내담배 들고가더니 어떤 남자애랑 밖에서 얘기하면서 폈나봐 나중에 담배곽안에 보니까 꽉차있었는데 반이상을 핀거야 내거를.. 여기까진 괜찮았어 새벽3시쯤에 이제 숙소 가서씻고 잤는데 담날 9시에 일너났는데 얘가 무소식인겨.. 보니까 진짜 너무 피곤해보이길래 못깨우고 2시간 기다렸는데 진짜 아 어지러워 나 못갈거같아 이러는거 그래서 내가 해장이라도 하면 괜찮아질거다 하고 결국 12시쯤 나왔는데 마침 밥먹으러 가는 어제 합석했던남자분들 있는거야 그래서 같이 먹자 해서 그분들이 근처에 데려다 줬는데 다들 음식 먹는데 친구 한젓가락 먹는거야... 그분들이 밥을 사주셨거든 근데 친구가 아 못먹겠다 이렇게 대놓고 말하고 다들 밥먹고있는데 자기 근처 약국이나 편의점가야겠다고 하는데 근처에 진짜 논밭뿐이라 한참 더 나가야해서 나중에 절 갈때 내가 같이 가줄게 했는데 계속 자기 필요하다고 이분들차있는데 같이 가자고 해서 결국 편의점에 가서 약사오는데 밥도 사주시고 태워주시고 데려다 줬는데 친구가 고맙단 말도안하고 쌩 차안에 덜컥 타서 약 원샷하고 아 살겟다 ㅋㅋ 하면서 자기얘기만 하고 우리 절 태워다 줄수있냐고 같이 갈래요? 이렇게 하는거 다행히 그분들이 데려다 주는데 차에서 내가좋아하는 아이돌노래 나와서 내가 흥얼거리는데 남자분들이 아 이분들 좋아하시나봐요 이래서 누가 000노래 안좋아할까요 뭐 대충 이런식으로 장난스럽게 했는데 친구가 옆에서 야 안좋아하는 사람도 많아 이러는거 그때부터 표정관리 안되고 절에 내려서 둘이 올라가는데 너무 화가나늠거 애가 자구 뒤에서 아 나 속안좋아 하면서 땅만 보면서 느릿하게 오고 진심.. 디게 잘맞다고 생각한 친구인데 둘이서 여행가니까 너무 안맞아.. 그냥 손절해야하나.. 그냥 일상에서 볼때는 참 좋다고 생각한 친구였는데 나랑 안맞는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