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항상 입에 달고 사는 말이 너네( 나랑 언니)랑 취업해서 엄마아빠 집 사주고 생활비 보내줘야지 야 근데 나는 현실적으로 어떻게 집을 사주고 꼬박꼬박 생활비를 주냐 생각해 내가 취업해서 월급 많이 받아봤자 세후 170일텡데 많아봤자 180이겠지 거기서 월세 보험비 공과금 내 생활비 저축하면 남는게 있을까 몇만원이러도 주겠지 근데 내가 너무 힘들거 같은거야 근데 엄마는 나중에 내 이름으로 전세대출도 받제 그냥 나랑 언니한테 미래에 돈 받는 걸 너무 당연하다 생각해 이번에도 아빠 퇴직금 땡겨받는 다길래 왜 받냐고 그거 나중에 아빠 퇴직하고 받아야 엄마아빠 여유있게 생활하지 이랬는데 너네가 생활비 줘야지 이래 그래서 내가 아니 그거말고 나중에 말이야 이러니까 잘못 이해 했는지 나보고 냉정하대 왜 말을 그렇게 하냐면서 막 뭐라해 그래서 내가 뭔말이냐고 생활비 주는데 내말은 퇴직금이 있어야 더 여유롭게 살지 우리가 주는 생활비로만 어떻게 먹고 살거냐고 그랬더니 뭐 연금이야기하면서 계속 나한테 너무하다는 식으로 하는거야 근데 나는 엄마아빠한테 돈 줘야 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 안해 난 투자 받는 거는 다 돌려 줄 생각이지만 그 이상을 해줄 자신은 없단말이야 투자도 뭐 많이 안 받았어 진짜 내가 냉정한거가 싶기도한데 친구들은 아니래 노후대책은 당연히 부모님이 새워야ㅜ하는거라면섰하 진짜 개눈물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