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예체능이고 체육계열이야 작년에 대학을 합격하긴 했는데 꼭 가고싶었던 학교가 있어서 또 도전을 했고 수능 성적에서 국어 한등급 차이로 내가 원했던 학교를 쓸 수 없게됐어 그때도 많이 힘들었는데 그래도 차선책을 찾아서 다른학교 실기를 준비했어 그런데 실기 일주일 남은 시점에 부상을 당한 거야 거의 올해도 물건너 간 수준으로 다쳤어 그래서 결국 실기장에서는 내가 했던 것보다 훨씬 못하고 왔어 나는 고2 때부터 운동을 했어서 햇수로는 4년을 준비했는데 올해도 실패했다는 거에 대해 상실감이 너무 커 내 자신이 실패자인 것 같고 너무너무너므너무 힘들다 부모님도 더이상 지원해주실 것 같진 않고이미 몸은 망가질 대로 망가져서 삼반수를 하기에는 너무 내 몸도 마음도 힘들어 나는 정말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 술김에 익명의 힘을 빌려서 말해봐 들어줘서 고마워 다들 행복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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