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일년 전에 봤던 시가 떠올랐는데 그 제목이 너무 기억이 안나 뭔가 제목은 세 글자였던 것 같고 생선 부위? 아가미? 척추뼈? 약간 이런 느낌이었거든 시인은 기씨였나 아님 김씨였던 것 같고 시 내용은 좀 절절했어 짝사랑? 이별? 이런 내용이었고 그리 길진 않았어 막 갑자기 떠올라서 사람 궁금하게 만들어놓고 잠 못자게 만드는 거 뭔줄 알지 하 줄 수 있는 단서가 이것밖에 없어서 너무 통탄스럽다ㅠㅠㅠㅠ 진짜 너무 감명 깊었던 시 였어서 왜 내가 그 때 기록을 안 했나 모르겠다만 진짜 알고 싶어서 미쳐버릴 것 같다 혹여나 뭔가 알것만 같은 익들아 도움 좀 주라ㅠㅜ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