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전에는 직장도 다니고 연봉도 높았고 씀씀이도 커서 주위 사람들(내 기준 가까운 사람들)한테 돈 쓰면서 선물도 사주고 밥도 사주고 그랬었거든.. 근데 퇴사하고 지금 이직 준비하느라 내 생활도 빠듯한데 주위에서 슬슬 연락이 와... 뭐하고 지내냐 자긴 지금 돈이 없어서 쫄쫄 굶고 있다 뭐 이런식으로? 밥 사달라 치킨이라도 시켜달라ㅠㅠ 급한 돈이 필요한데 얼마얼마 이체해줄수있냐 뭐 이런거.. 정말 친한 친구들은 이런 얘기 전혀 안 하는데 몇 지인들이 좀 그래 ㅠㅠ 좋은 관계 계속 유지하고 싶긴 한데 딱히 거절할 말이 없어서 그냥 돈 보내주거든..ㅠㅠ 근데 빌린 돈 갚지도 않는다 ㅠㅠㅠㅠ 그래서 이제부터 거절하려 하는데 뭐라고 해야 좋을까 휴..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