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때 좋아하던 오빠가 있었는데 그 오빠가 나름 명문대로 진학했어. 우연히 나도 그 학교가 목표였는데 간당간당한 상태여서 고3때 엄청 빡공해가지구 결국 그 대학에 갔다? 사실 수험생활 하면서 좋아한다는 감정은 거의 없어지구 나중에는 대학 생각만 남아서 열심히 했었어. 학교 입학하고 3개월만에 그 오빠를 교양 건물 앞에서 마주쳤는데 그날 인스타 들어가보니까 자기 과 새내기랑 사귀고 있더라.. 먼가 기분이 이상했다아 그 오빠가 프로필 뮤직 해놨던 노래 아직도 듣는데 그 노래도 들을 때 마다 기분이 이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