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직히 애인이 안 꾸미는거 불만이야. 안 꾸미는게 자기관리 안되는거 말고 (안씻거나 손발톱 불청결한거) 오히려 그런 기본 관리는 철저한데 썬크림도 안 바르고 눈썹 정리도 내가 해줘야하고 드라이 하는 방법도 몰라서 그냥 말리기만 해. 옷도 조금이라도 불편한거 안 입으려하고 내가 니트나 셔츠 같은거 예쁘다고 생각해서 사줘도 안 입어. 나는 애인 만날때마다 거의 옷 겹친적 없게하고 헤어 메이크업도 다양하게 바꿔가면서 해. 굽 높은것도 신고 꾸미는것도 원래 좋아하고, 그래서 애인한테 나도 너 눈썹 다듬고 머리 드라이 하고 예쁘게 신경써서 입었음 좋겠다. 나한테 잘보이고 싶지 않아하는것 같다 그랬더니 자긴 불편해서 싫대. 그래서 나도 원피스랑 구두 편해서 입는거 아니라고 그랬더니 그럼 걍 꾸미지 말고 편하게 오래. 근데 난 그게 더 싫어. 내가 얘 만나는 날 신경쓰는 거 만큼이라도 얘도 신경써서 나와줬으면 싶은건데 내 욕심이고 폭력이야? ++++ 사진은 그냥 생각나서 추가해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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