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우울증+자존감바닥이라서 학교갈때도 몸 질질끌고가고 집학교집학교 이생활 2년 반복에 내 일기장은 온통 우울한이야기뿐 한달에 평균 네 다섯번은 운거같고.. 나는 내 자기계발이너무하고싶은데 그러지못하는내가해서싫고 학과공부는 또 만약에 C언어 배우는거면 걍 시험은 c언어를 마스터해서 거대한걸 만들어내라 이거라서완전그냥모 양은방대한데 마스터하지못하는나에게 자과감 그리고 정보공유+실력늘리고 싶어서 대외활동이나 대화같은거 나갈려면 또 실력이있어야하는데 바닥실력은 아무도 안뽑아주고 대회나가서스펙쌓을실력도없음. 학기중에 그렇게공부를열심히해낼의지도 없음너무너무무기력하고 괴로워서 집에오면 그냥 침대에누워있을수밖에 20대의청춘그딴거없어 친했던친구들도 쳐내고 잘안만나 내 겉모습이싫어서 새로운사람들을 만나는것도 꺼려지고 과로워 그림을잘그려서 나만의행복을얻고싶었는데 인스타에도올리고 일러스트레이터도 돠고싶다는 작은 꿈이있는네 학기중에 그림쳐다도보기싫고 그래서 실력도늘지않아 실력은밑바닥인데 잘그리고싶고 그러는 거 너무 과롭고 과롭고 괴로워미친다 학교친구도 한두명인데 성격안맞아 어차피 이렇게질질 끌고 간다고 도대체 뭐가 나아지는지 스물넷인데 학교는낭만따위없는곳 고등학교의연장선 엄마아빠는 모르겟지 내가말을안햇으니 그저 평화롭게 학교잘다니는줄알겟지 엄마 나 혼자엄청괴로워햇고그냥버틴거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