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유리멘탈 소꿉친구 보쿠토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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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여기서 닝은 켄마+키타 성격

[닝겐1]

와 와 좋아.... 왜 나는 보쿠토란 소꿉친구가 없는것인가..ㄸㄹㄹ

[글쓴닝겐]

나 정말 보쿠토 익숙하다 싶어서 곤히 생각해보니 내 소꿉친구 오빠랑 둘이 성격 똑같음ㅋㅋㅋㅋㅋㅋㅋ

[닝겐3]

쳇. 둘이 결혼하라구!

[닝겐4]

그리고 부케는 나한테 줘.. 스가같은 사람 데려가게..

[글쓴닝겐]

그런소리 하지말어ㅎ

[닝겐2]

보쿠토가 소꿉친구면 매일이 즐겁고 시끄럽겠다....

[글쓴닝겐]

성인이 되어서 만난 경로는 정말 얼척없었으면 좋겠다
국대로 활약하고 있는 보쿠토와 그냥 평범한 대학생 닝의 공통점은 반려동물. 햄스터.
보쿠토는 자기가 해외에 나갈 일이 생기면 반려동물 위탁 어플로 밥을 챙겨줄 사람을 구해
닝도 햄스터를 키우니까 가끔 어플을 둘러보며 한가할 때 자기도 몇마리 더 돌보겠지 조그만 애들 한둘 늘어도 일상에 지장없고 용돈도 벌 수 있고 무엇보다 가끔 햄집사 분들이 선물도 주시거든

[글쓴닝겐]

그날도 어플을 보다가 맨 위에 방금 올라온 글이 있은거야 제목은 '햄스터 두마리 2주동안 맡아주실 분!!!!'
햄주분부터 활기가 느껴져 햄토리들도 엄청날거라 생각해 스루하려 했지만 돈에 쪼달리던 닝은 제목을 클릭하고 말아
'해외로 나가게 되어 잠시, 아니 꽤 긴 기간동안 애들 밥 좀 챙겨주세요ㅠㅠㅠㅠ 저닮아서 가리는거 없이 잘먹어요 해외에서 면세점 필요한거 있으시면 사다드리ㅇ게요 기념품도 드릴게요!!!'
너무 다급해보여 맡고싶다고 문자를 보낼거야

[글쓴닝겐]

다음날, 햄스터들이 오기로 한 시간, 초인종이 울려서 현관쪽으로 나가는 닝
문을 열어보니 적어도 15년 전에 본듯한 금안과 특이한 머리색이 보여
"어..?""어.......?" 서로가 뭐라 할 새도 없지
"보쿠토..?" "닝.....?"
어릴땐 분명 키가 자기랑 똑같았는데 뭘 먹고 이렇게 커다래졌는지 보쿠토의 가슴팍에 밖에 못미칠 정도로 자신이 작았나 생각하는 닝
마찬가지로 어릴땐 볼살이 많아서 퉁퉁거리던 표정은 어디가고 고운 선의 아가씨가 서있어 당황한 보쿠토

[닝겐5]

엄맴매 그래서요?????? 당황한 보쿠토씨랑 닝이랑 어케될까요??

[닝겐6]

악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 보쿠토ㅜ같은 소꿉친구주세요ㅠㅠㅠㅠㅠ

[닝겐7]

꺄아아아아

[닝겐8]

그래서요..?!!!! 내?? 센세 오디가셨어요ㅜㅜㅜㅜ 이제 만났는데!!!!!!!

[닝겐9]

센세 여기 떨어져있던 2주워왔습니다. 이제 다셔도 돼요! 22222

[글쓴닝겐]

엌ㅋㅋㅋㅋㅋㅋㅋ 오늘 독서실 갔다와서 쓸게욥ㅋㅋㅋㅋㅋㅋㅋ고마웡

[닝겐10]

아니 선생님 이렇게 절묘한 순간에 끊어버리시면 어떡합닏까!!!!!!!!!!!! 따흐흑 전 닝이랑 보쿠토랑 러브러브하는거 보고싶단말이에욧..!!!!

[닝겐11]

기다리고 잇슴니다...,,, ❤❤

[글쓴닝겐]

나 오늘 공부 다 하고 올게!!

[닝겐12]

선생님 언제오시는거죠ㅠㅠㅠㅠㅠㅠㅠㅠ

[글쓴닝겐]

아 닝들이 어울리는 픽크루 그게 열풍이길래 안하고 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