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생인데 13살짜리가 외할머니한테 반말찍찍하고 아까 점심때 지가 외할머니한테 라면 해달래놓곤 외할머니가 계란 넣어주냐고 물었을때 대답 제대로 안하고 핸드폰하면서 응~ 하는거 나도 들었는데 나중에 계란 넣었다고 소리지르면서 울었음; 내가 야 그럼 니가 대답을 똑바로 하던가 니가 직접 해 손이 없냐 너는? 이러니까 아무 말 안하더라 그리고 방금은 외할머니가 코로나때문에 눈이랑 코 만지지 말라고 말했는데 동생:안 씻은 손으로 만지면 안돼는거지 할머니:씻은 손이든 안 씻은 손이든 만지지 마 동생:아니 안 씻은 손으로만 안 만지면 된다고 이렇게 계속 반복하다가 엄마 집에 오자마자 “안 씻은 손으로 눈 만져야돼, 씻은 손으로 눈 만져야돼?” 이래서 엄만 당연히 씻은 손으로 만져야지 했고 동생이 외할머니보고 내말이 맞잖아 이ㅈ.ㅣ랄하는데 진짜 짜증난다 그냥 처음에 네 하고 끝냈으면 될 것을 오늘 한번 저런것도 아니고 맨날 외할머니가 무슨 말만 하면 저렇게 따질려고하고 저러니까 너무 짜증나 내가 나서서 뭐라 해도 그때만 조용해지고 또 저래; 내가 예민한건가 다른사람들한테 절대 저렇게 ㅆ.ㅏ가지 없게 안하고 아빠 앞에선 할머니한테도 안 저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