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그때 나 사이비는 신천지밖에 몰랐고 걔 그냥 교회 다니는 줄 알았음 우리 1학년 1학기 야자 필수여서 아파도 교실에서 쉬던가 해야지 조퇴는 못했거든 근데 걔는 수요일마다 예배 있다고 빠졌었음 근데 이때도 걍 그런 교횐갑다 했음 나 무교라 교회 천주교 이런 거 잘 몰라서 근데 생일도 안 챙긴다는 거임 종교적 이유로 근데 내 중학교 친구 중에 지금 신학과 다닐 정도로 모태신앙인 내 친구가 있는데 얘는 생일 챙기거든 그래서 그때 무슨 교회가 생일도 못 챙기게 하냐고 그랬는데 그냥~~ 이러고 넘어가길래 걍 신기하다 싶었고 여름쯤에 헌혈차 와서 나랑 걔 포함 총 6명 같이 다녔는데 1명은 빠른이여서 못하고 한명은 비만이여서 콜레스트롤?인가 암튼 그 수치 높아서 못하고 한명은 생일 안 지나서 못해서 나랑 걔랑 다른 친구 한명이랑 하기로 했는데 걔가 또 종교적 이유고 못한다는 거 근데 앞에서 말한 지금 신학과 다니는 애는 하고 싶은데 말라서 못하거든 그리고 내가 궁금해서 물어봤는데 생일 안 챙기고 헌혈 못하게 하는 거 사이비 아냐?라고 했었는데 그땐 사이비 잘 몰라서 몰르겠음 하고 넘겼는데 한친구 집 앞에 여증 교회 있는데 일요일인가 암튼 주말에 걔가 거기서 나오는 거 보고 여증인 거 알았음 그 후로 연락도 잘 못하겠더라 고2 때 사이비인 거 알았는데 그때 막 구해줘 봤었는데 넘 무섭기도 하고 나랑 친구들한테도 포교할까봐 무섭고 ㅋㅋㅋㅋㅋ 그래서 연락 끊긴지 오래... 그냥 갑자기 생각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