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서울로 갔는데 자기들은 너한테 돈 많이 못 대준다고 학기중에 알바하면서 생활비 벌고 2학기 때 학점 어느정도 이상 돼야 기숙사 신청할 수 있어서 학교 학점 관리도 하고 6월에 공무원 시험 치라고 행정학개론 공부도 하래 진짜 말이냐고 자기들도 그렇게 못하면서 나 지금도 주말에도 안 쉬고 맨날 알바 나가는데 알바 끝나고 저녁에 오면 왜 노냐고 공시 인강 듣고 기출문제 풀라고 난리야 진짜 짜증나 미치겠어 이게 몇 달 공부해서 다 되는 거면 다 공무원 하지 아빠 공무원인데 일하는 거 맨날 스트레스받는다고 하면서 나한테 공무원 시키는 건 왜 그러냐고 그리고 내가 공무원 할 생각이었으면 대학 안 가고 그냥 공시 준비했지 수능 준비를 왜 했냐고 진짜 짜증나 죽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