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이 애인들도 둥이가 행복해하면 싫어해?

  글 내용 보기  

[익인1]

ㄴㄴ

[익인2]

같이 좋아해주던데?

[익인3]

그게 무슨 질투야..

[익인4]

???? 엥??????

[익인5]

좋아하는 배우 보면서 행복해하면 가끔 꽁한척 해도 안 그래 다른 때는

[글쓴이]

좋아하는 배우는 좋아하지 말라하고 친구, 여행, 콘서트(남자아이돌아님) 이런걸로 행복해해도 싫어하더라..

[익인6]

엥

[익인7]

본인 자존감이 낮은 거 아니고?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익인9]

저런 건 질투라는 말로 포장할 행동이 아닌데..
그냥 쓰니가 자기가 원하는 걸 이루고 손에 넣고 행복해하고 하는 모습이 자기랑은 대비되는 걸 내심 느껴서 그걸 하지 못하게 하거나 온전히 못 축하해주는 거 같은데

[글쓴이]

와 돌이켜보니까 그런 것 같다...

[익인8]

아니 ?? 좋아해주지 자기 일 잘 안 풀릴 때도 나 성적 잘 받으니까 같이 기뻐해줬어 ...

[익인10]

최애 아이돌 콘서트 갈 때도 같이 시간 못 보내서 아쉬워하고 그렇게 좋냐고 장난식으로 질투만 했지 진짜로 뭐 좋아하지마 나만 봐 이런 적은 없어

[익인11]

미안해 말을 좀 심하게 할게.
뭔 야. 이건 그냥 본인 자존감이 낮은거야.
보통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무슨 이유로든 좋은 일이 생기면 같이 좋아하고 축하해주지 기분나빠하지 않아

[글쓴이]

슬슬 스트레스 받아 내가 좋아하는거 하려면 계속 눈치봐야돼서..

[익인12]

그거 하나만 기억해. 누구든 자존감 낮은 사람 만나면 둥이한테도 옮아서 같이 낮아진다. 진지하게 얘기해보는걸 추천해

[글쓴이]

안그래도 눈치 볼게 아닌데 눈치 보고있는 내 모습이 점점 이상하다고 느껴져.. 충고 고마워

[익인13]

엥?!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행복하면 나두 행복하던데..

[익인14]

아니.. 잘 놀고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