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떡해 대학갈까 말까

특성화고 고3때 전문대 포기하고 취업해서 23살인데 

재무팀으로 작년 6월에 처음 회사규모도 나쁘지않고,복지도 괜찮은 회사 재무에 자금쪽 업무를 해봤는데 너무 어렵고 내가 회계지식이 진짜 없구나를 매일 느끼고 매일 팀장한테 언어폭력에 왕따당하고 그래서 그냥 다시 공부하자 생각이랑 쉬고싶다는 생각에 혹시 설마, 붙겠어 하고 전문대 수시를 넣었는데 붙은거야 추합으로 

그래서 등록금 넣고 개강이 16일이라 13일까지만 근무해야지 하고 사수한테 먼저 그만두겠다. 학교 수업을 듣겠다. 했더니 사수가 붙잡는거야 왜 퇴사하냐고.. 좀 더 버텨보라고..그 얘기 들으니까 너무 고민된다..대학에 관한 어떠한 준비도 못햇는데.,알바도 안해봤고... 

이럴땐 대학을 가야해 아니면 회사를 더 다녀야하니

[익인1]

난 대학

[글쓴이]

그치..?

[익인2]

선취옵 후진학으로 가는건..??

[글쓴이]

후진학이 4년제 밖에 없어서ㅠ

[익인3]

기왕 대학 가는거먄 그래도 이름있는 대학이 났지않아??

[글쓴이]

하아,.아직도 갈팡질팡이야...진차 조언 구할곳이 여기밖에ㅠ

[익인4]

ㅠㅠㅠ나도 무슨 맘인지 알아ㅠㅠㅠㅠ나도 특성화고 나와서 취업했다 힘들어서 때려치고 내가 하고 싶은거 한다규 대학왔거든...근데 쓴이가 대학이름에 가치를 두는지 아니면 걍 맞는 학과가 있어서 그곳을 가고 싶은지 선택하는게 중요한거 같아..난 상경계 특성화였는데 체대나 물리치려쪽 원해서 그냥 수능 다시 봤거든..그래도 아직까진 인서울학교의 대한 미련도 남아서 편입도 생각중이고..

[글쓴이]

4에게
그냥 학벌도 필요하고 쉬고도 싶고 내맘을 모르겠어ㅠ

[익인5]

글쓴이에게
어차피 나이나 이런거 보면 올해 넣을수 있으니깐....쫌만 버텨보는건..???아직까진 우리나라는 학벌 사회니깐ㅠㅠ

[글쓴이]

5에게
이번에 붙은건 그냥 포기할까..?아 진짜 모르겠다...벌써 23살..

[익인6]

글쓴이에게
내인생이 아니라 섣불리 응이라고 대답을 못하겠지만 나라면 이번에 포기하고 차라리 21년도 전형으로 넣을것같아!!! 국민대같은 걍우 특성화전형이 예비번호가 되게 많이 돈다더라구!!사실 수능이나 수시로 간다면 엄청 높은 학교인데도 우리는 좀더 쉽게 가는거잖아!!나라면 그 전형 활용할것같아!!

[글쓴이]

6에게
붙은거포기한다생각하니까 좀 이상해...댓글달아줘서 고마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