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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60l
이 글은 4년 전 (2020/2/20) 게시물이에요
난 12년동안 일반 기독교 교회다니다가 도저히 믿음도 안생기고 신앙심도 없어서 작년부터 안다녔거든?? 

그래서 지금은 무교야... 

근데 ㄹㅇ신천지 왜 믿는거야..?어떻게 평범한 인간 한명을 신으로 받들어 모시는거지..? 세뇌 당하는건가?? 

솔직히 난 내 마음 속에서 신은 없다고 결론 지어서 진짜 신천지는 도저히 이해 안가...


 
익인2
신천지는 어떤지 모르겠는데 내가 배운 것중에 사람을 세뇌하는 방법이 있거든? 그 사람의 자존심을 이용해서 세뇌시킨대
4년 전
익인3
세계 대전 때 공산국가가 포로들을 세뇌 시킨 방법이지. 포로로 잡혀갔다 돌아온 연합군 병사들이 하나같이 공산주의로 전향하니까, 뭐가 이상해서 조사를 해봤대. 공산국가들보다 자유주의 국가들이 훨씬 더 잘 살고, 전쟁 전까진 자유주의 국가에서 살았는데도 대체 왜 전향을 하는지 알아본거지.

세뇌 방법은 간단했대. 포로로 잡혀있을 때, 물이나 식사를 극단적으로 안줬대. 정말 딱 목숨만 간신히 붙어있을 정도로만 준거야. 그렇게 포로들이 괴로워하는데, 공산당 간부가 와서 말했대. "공산당을 찬양하는 글을 쓰면 밥과 물을 주겠다."라고. 사람이 물과 식사 없이 살 순 없잖아? 그래서 포로들은 살기위해서 공산당을 찬양하는 글을 썼어.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본국으로 돌아와서 물과 식사 문제가 해결 됐을 때, 슬슬 세뇌가 발동되는거야. "내가 겨우 물과 밥때문에 공산당을 찬양했을 리가 없다."라고. 자기는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하는거야. 인텔리일수록 심했대. 본국에서 엘리트 인생을 살았던 자기가 겨우 밥달라고 공산당 찬양글을 썼다는게 창피하고 자존심 긁는거야.

그래서 어느순간부터 자기 합리화를 하는거지. "사실 나는 원래 공산주의자였다."라고.
신천지랑 같진 않지만 이런 방식을 응용하는거라고 알고있음.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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