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어제따라 연락이 갑자기 너무 느리길래 썸 끝내고 싶은건가..? 싶어서 우울했단말이야 그래서 찬구들이랑 술먹다가 나 오늘 취할고같다고 보냈는데도 활동중인데 안읽길래 아 이건 진짜 끝이다 싶어서 전화로 오빠는 내가 술먹어도 걱정안돼? 막 이러고 나 좋아하기는 하냐고 그랬거든 근데 오빠가 자기 진짜 오늘 일 피곤해서 자고 있었다고 오늘 하루 연락 조금 안됬다고 왜 자기를 이렇게 단정짓녜 그러다가 페메로 장문이 왔는데 진짜 나한테 섭섭하다고 장문으로 온거야 그래서 그거보고 바로 전화해서 오빠 미안....이러니까 아니라고 집이냐고 해서 집도착했다고 오늘 오빠 피곤한데 이해 못해줘서 미안하다 하니까 아니라고 페메하라고 그러는거야 그러고 오빠가 나 잘게 라고 남겨놨더라고? 그래서 내가 또 오늘 진짜 미안했다 보내니까 읽씹 되있는데........... 통화로는 잘 끝난거 같았는데 읽씹하니까 뭔가 아 뭐지..? 그냥 이대로 끝내자는건가 싶고 나 어떻게 해야돼 둥들아........? 그냥 서운하고 취해서 그랬던건데 한번 실수했다고 이렇게 끝나는건가 그냥 가만히 있는게 답이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