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모님 이혼하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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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그냥 아무말 없이 옆에 있어드리는게 좋을거 같아

[글쓴이]

나 자취하는데 오늘 밤에 집가기로 했어... 마음이 안좋다

[익인3]

그럴수록 그냥 아무렇지 않게 맛있는거 사왔어 먹자 하면서 쓰니가 더 밝아져야해

[글쓴이]

솔직히 자취한다고 나오면서도 집에 두분밖에 안계셔서 너무 걱정해서 계속 가려했는데 오지말라하셨거든 일하라고... 근데 엄마가 전화로 집에 오라고 한게 처음이야 너무 마음아프다..

[익인6]

내가 겪지 않아도 어머님 마음이 이해가 간다
분명 어머님이 먼저 얘기 꺼내실 거야 그때까지 기다려드리자 쓰니도 기운 내!

[글쓴이]

6에게
응응 고마워 늘 좋은일만 가득하길바래

[익인7]

글쓴이에게
쓰나 잘 지내구 있지? 오늘두 화이팅이야~

[글쓴이]

7에게
헉 고마워... 나 괜찮아 엄마 이혼하시고 어떡할지 정했어 고마워!

[익인8]

글쓴이에게
너무 다행이다 꽃 길만 걸었으면 좋겠어 코로나 조심해 ;)

[글쓴이]

8에게
익인아 ㅠㅠ 정말 고마워 꼭 꽃길걷길바라ㅠㅠ

[익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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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그냥 평소처럼 너무 밝으려고 애쓰지도 말구

[글쓴이]

고마워 오늘 가면 얘기들어드려야겠어..

[익인5]

웅 맛있는거 사가서 먹쨔 같이 맥주라도 한캔해

[글쓴이]

그래야겠어 고마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