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동네 개념도 아니고 뭐라하지 걍 구에서 제일 유명했었고 다른 어디 먼 동네에서도 걔 안대! 할 정도 였는데 나도 생판 모르다가 내 철저한 계획하에 썸탐 .... 하앙 + 진짜 쌩판 모르고 건너 건너 알고 있었어 걍 페북 염탐 인스타 염탐 이 정도 였는데 걔 오픈 카톡 열었길래 페북 친구 되기 전에 미리 걸어서 막 친구인것처럼 취향? 조사를 좀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당당하게 친구를 걸었어 당당한게 포인트. 내 친구가 걔한테 페북 친추 걸었다가 걔가 누구냐고 했는데 너 잘생겨서 걸었다고 했다가 차단 당한 경험을 바탕으로 일단 나는 걔랑 친한 내 다른 친구를 팔았어 (허락맡고) 나 뫄뫄 친군데 한번 걸어봤어! 친해지고 싶어서 라고 했더니 아 그래~ 하고 받는거야 그 뒤로는 계속 떡밥을 던지는겨 막 페북 스토리에 평소에 걔가 좋아한다고 했던 노래나 영화를 아무 태그 없이 올리다가 그렇게 한 일주일? 지나고 그땐 이게 유행이였.. 큼큼 페메할사람 올렸는데 걔가 좋아요 눌렀길래 그 날부터 연락 했는데 난 이게 하루 정도 하고 말 줄 알았는데 얼굴도 모르면서 그 좋아하는 노래나 같이 아는 친구 얘기 꺼내니까 자연스럽게 연락이 길어지고.. 내가 막 아 ~ 심야영화 보고싶다~ 했더니 그 친구가 떡밥을 물어서 우리 첫만남이 11시 롯데시네마 였다는것 ^^... 취향을 미리 파악하고 계속 떡밥을 던지는게.. 중요한거같.. 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