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출근하는데 마스크 끼게 하려고 지금까지 안잤더

근데 아빠 숨 못쉰다고 코 밑으로만 써.... 아 짜증나 진짜 말 안들어ㅠ유ㅠ류유우ㅜㅜ우웅우루ㅜ

[익인1]

울 엄마도 그래서 내가 한 번 공룡처럼 집 뒤집어서 이제 제대로 쓰고 다님 ㅠㅠ 마스크 위 철사도 제대로 안 눌러서 진짜 환장할 뻔

[글쓴이]

하 ㅠㅠ 난 아빠가 시끄럽다면서 출근했어 하아 제발 말 좀 들어쥬ㅠㅠㅠㅠㅠㅠㅠ

[익인2]

ㅠㅠㅠㅠ진짜 답답하고 속상함.. 울 엄마는 내가 아픈 건 또 싫어해서 엄마가 걸리면 나도 걸리네!! 나 죽네!!! 아이고!!! 엄마가 실수해서 내가!!!! 이러니까 쓰게 된 거임 ㅠㅠ 사실은 난 엄마보다 훨씬 젊은 몸이니까 난 괜찮아도 엄마는 안 되니까 그런 거지만 ㅠㅠ...

[글쓴이]

흐앙ㅠㅠㅠㅠㅠㅠ익이니랑 나랑 완전 똑같아 ㅠㅠㅠㅠㅠ 나도 나 아픈건 진짜 싫어하면서 엄빠는 왜 구러냐거ㅜㅠㅜㅜㅜㅜ

[익인3]

진짜.. 이건 하루종일 졸졸 쫓아다니면서 강제로라도 하게 해야 해.. 그저께인가 내가 갑자기 미열이 살짝 나서 헐 엄마 나 열 나!!! 이러니까 엄마가 왜 왜이래 집에만 있는데 이러면서 놀라서 엄마가 손 제대로 안 씻어서... 이러니까 놀래키지 말라면서도 이제 손도 자주 박박 씻더라 ㅠㅠㅠㅠ 익인이도 나처럼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