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 아소름 ; 지하철 자리 중간쯤에 앉아서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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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난 어떤 아저씨가 그렇게 앉아서 회사 가방으로 허벅지 계속 찌르는데 짜증 나서 일어났더니 따라와서 옆에 스는 거 아..

[익인2]

조심해 쓰나 급한 일 아니면 다른 정거장에서 내리고 그 다음 열차타거나 혹시나 좌우 칸에 사람 좀 더 많은 칸 있으면 그쪽으로 아예 넘어가버리자

[익인3]

22

[익인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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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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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9]

555 내려서 넘어가는 게 더 안전할듯 ㅠㅠ

[익인4]

센스 있게 옆자리를 Empty..^^ 라고 포스트잇 써서 던져버리자

[익인5]

나 같으면 전화 하는 척 일어나면서 옆옆옆 칸으로 이동할듯

[익인6]

이것도 좋다

[익인7]

아예 내렸다 다음꺼 타자 진짜 으으 ㅠㅠ

[익인8]

난 바짝 따라오는 거 아니면 다음 역 도착할 때 쯤 옆칸으로 옮기는 척 하면서 아예 내렸어

[익인9]

옆칸으로 가ㅠㅠ 나도 예전에 이상한 아저씨가 그랬는데 갑자기 무릎위에 손 올려놔서 바로 벌떡일러아서 다른칸으로 옮김 ㅠㅠ

[익인11]

ㅠㅠ 친구랑 ㅠㅠ 전화라도 하자!!
아니면 자리 이동해 하..진짜 나도 전에.,그런적 있어서 알아 내려서 환승하는 버정까지 따라옴

[익인12]

아 진짜 싫다 조심해ㅜㅜㅜ

[익인15]

칸 옮기자 ㅜㅜㅜㅜㅡ 진짜 그거 하 옮겨서 가자.,ㅜㅜ

[익인17]

왜ㅠㅠㅠㅠㅠ므ㅜ셔

[익인18]

와 나도 얼마전에 그랬어 내 옆에 앉은 사람이 나 계속 빤히 쳐다보고 막 손이 내 허벅지 쪽으로 왔다갔다하고.. 그 사람이 고개까지 돌려서 나 빤히 보길래 그때는 무슨 깡으로 그랬는지 나도 빤히 쳐다보면서 눈싸움? 같이 보니깐 그제서야 딴데보고 다음역에서 내리더라 (험한말)

[익인19]

헐 이 글 보니까 전에 겪었던 일 팍 떠올랐어. 나도 지하철 타고 가는데 칸에 사람이 별로 없었단 말이야. 내가 앉은 자리가 ‘나 (빈자리) 여자분’ 이렇게 되어 있었음. 근데 어떤 아저씨가 자리도 많은데 굳이굳이 나랑 여자분 사이 빈자리에 앉으시길래 좀 이상하다 느껴서 다른 곳으로 갔는데 그 아저씨가 끝까지 나 쳐다보심..

[익인20]

와 나만 이런적 있는거 아니었구나 난 무서워서 티날까봐 대처도 못햇어

[익인21]

옆칸으로 가... 왜같이있어 ㅜ

[익인22]

아 ㅠㅠㅠ 이런사람 은근 있어서 나도 지하철 옆칸으로 간 적 있어ㅠ

[익인23]

옆칸으로 가ㅠㅠ 난 기차에서 옆자리에 술냄새나는 아저씨가 앉더니 은근슬쩍 새끼손가락으로 내 허벅지를 찌르길래 대놓고 가방으로 막았어 일어나서 딴데로 가더라 자기 자리도 아니었나봐ㅋㅋ

[익인24]

킹리적 갓심 빼박...일부러

[익인25]

어우 진짜 싫다.... 티나게 저러는 거 진짜.... 으
난 저런 경우는 아닌데 시내버스 좀 짧은 치마 입고 타고 가고 있는데 내 자리만 좀 돌출돼서 뒷문에 서서 바로 옆으로 고갤 돌리면 내가 보이는 그런 자리였단 말이야 근데 어떤 할아버지가 담 정류장에서 내리려고 뒷문에 서가지고는 갑자기 고개 돌려서 내 다리를 빤히 쳐다보는거야; 한 2~3m 정도 떨어진 거리긴 했는데 너무 기분 나빠서 고개는 살짝 숙이고 눈 한껏 치켜떠서 겁나 째려봤더니 나랑 눈 마주치고는 바로 고개 돌리더라ㅋㅋㅋㅋㅋ 참나 어딜 쳐다보고 난리야 더러워 앞으로는 또 이런 일 있음 진짜 욕을 해줄까봐

[익인26]

이럴때는 싫어하는티 막 내지말고 은근슬쩍 멀리 피하는게좋아ㅠㅠㅠㅠ조심해!!!

[익인27]

쓰니 괜찮아???

[익인30]

아무섭다......

[익인31]

친구랑 통화하는척하면서 너 거기있어? 하고 옆칸으로 이동해..

[익인32]

진짜 본문도 그렇고 댓글들 보면서 인류애 뚝뚝.... 저질들 왤케 많냐 ㅜㅠ

[익인33]

헐 무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