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는 파리 근교에 몽셀미셸 투어 갔는데
같이 간 일행 중에 내 나이 때로 보이는 여자 한분이랑 남자 두분이 있엇는데, 가까이서 보니까 나보단 확실히 형, 누나더라고...
투어 다 끝나고 몽셀미셰에서 저녁밥 먹으라고 자유시간 줬는데, 나 혼자 있는거 알고 형, 누나들이 밥 같이 먹자는 거야...
알고보니까 3명당 고등학교 떄 골프쳤었는데, 그 떄 부터 집~학교 동선이 같아서 절친이였고, 셋이서 친구끼리 파리로 여행온거라더라.
지금은 형들 골프 그만두고, 누나는 프로 골퍼로 활동하고 있단거야ㄷㄷ (정확하겐 방송, 모델 여러일 겸사겸사)
알고보니까 누나는 인스타 7만명정도 되는 유명하신 분이더라고.
하튼 같이 식당가니까 밥 사준단거야~. 물론 처음엔 괜찮다 했는데 결국엔 맛있게 얻어먹었지^^~
피자 2판이랑, 양고기 2접시랑, 스프, 맥주 사주셨는데 진짜 맛이였어!!!!!!
밥 다 먹고 서로 얘기도 많이하고, 서로 사진도 많이 찍어줬다. 진짜 완전좋았지~
형, 누나들 성격 완전 나이스해서 진짜 좋았는데, 특히 그 프로 골퍼 누나가 진짜 진짜 예쁘고 착했어!!!
살면서 본 여자들 중에 5손가락 안에 드는 정도...? 솔직히 투어 도중에 옆에서 몇번 봤는데 연예인인줄...
얼굴도 완전 예쁘시고, 키도 엄청 크시고, 팔다리도 엄청 길고, 옷도 엄청 잘입고, 몸만 봐도 평소 자기 관리를 엄청 해오셨더라고.
특히 성격이 진짜 사기인게, 뭐라고 해야지(?) 감정이 진짜 풍부하다해야하나, 성격도 털털하신데, 개걸스럽지도 않고, 목소리 자체가 아름다우셔.
암튼 진짜 투어도 좋고 날씨도 좋았는데, 형, 누나들 때문에 너무 좋은 추억 쌓았어.
(웃긴게 다다음날에 개선문에서 우연히 다시만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