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진짜 찐사랑꾼인 걸 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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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세상에서 제일 쓸데없는 짓 = 일어나지도 않은 일 미리 걱정하기. 너를 믿고 남자친구를 믿어

[글쓴이]

응 노력할게 ㅠㅠㅠㅠ 현실을 더 즐기자고 매일 생각하는데도 힘드네... 더 상처받기 싫은 마음인 거 같아

[익인2]

좀 더 마음에 여유를 두고 남자친구를 믿어줘 !!

[글쓴이]

노력해볼게! 고마워

[익인3]

군대사례들이 잇으니 걱정되는게 당연하긴함....

[글쓴이]

뭐 한두 명 그랬다면 몰라 대부분 힘들어하니까 ㅠㅠㅠ

[익인4]

근데 일말상초는 거의 군인이 마음바뀐 게 아니라...기다려주는 쪽이 맘 바뀌어서 헤어지는 거일걸... 내 주변에 군대 기다려주고 아직까지 잘 사귀는 커플 되게 많아! 너가 변할 것 같지 않으면 걱정 안해도 될 것 같아. 남자친구 많이 좋아하나보네. 예쁜 사랑해

[글쓴이]

못 버틸 것 같으면 미리 헤어지는 게 서로한테 나을까? 일단 지금을 제일 중요시하려고 하고 있어

[익인7]

음 그건 사람마다 다르게 얘기할 수 있겠지만 나였으면 안 헤어졌을 것 같긴 해! 지금 행복하고 사랑하는데 굳이 먼저 헤어질 필요가 있을까? 불안은 조금 뒤로 미루고 일단 지금은 최선을 다해서 행복하자! 걱정이 안되진 않겠지만 그래도 조금 더 생각해보자!

[익인5]

좀 뜬금없지만 군대가면 여자맘이 변해서 차는게 일말상초 요즘은 훈말이초 라고 많이더만

[글쓴이]

훈말이초는 첨들어본다...!
내가 나 스스로 마음을 접을 거 같아서,, 아직 가지도 않았는데 불안해하니까ㅠㅠㅠㅠㅠ 나도 내가 답답해죽겠아

[익인6]

나라면 나중에 힘들 거 같아서 미리 정리하기보단, 그냥 마음 다하는 대로 계속 만날 것 같아!실제로 그러고 있어 나도 곰신이거든! 미래는 정말 아무도 모르는 거니까 당장 내가 결정할 필요 없다고 생각해 ㅎㅎ 미리 불안해하지마! 나도 같은 고민 많이 했어서 이해가!ㅠ 근데 서로 대화를 많이 나누고, 상황이 서로 다름을 인정하면 싸울 일 별로 없고 순탄한 것 같아! 또, 훈련소때, 일병때, 상병때 그 얘를 향한 내 마음도 상황에 따라 변해갔거든. 지금 쓰니가 직면하는 불안과 걱정이 막상 다가오면 별일 아닐수도 있어!ㅎㅎ

[익인8]

어케돼써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