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잘해준다고 남도 잘해주진 않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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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아 이거 내말이

[글쓴이]

역시 관계에대한 기대는 하지 말아야하나봐

[익인10]

헤엄헤엄헤엄..

[익인2]

응 잘해주고서 바라면 안되더라 그냥 내가 잘해준 거에서 만족하고 그쳐야 해

[글쓴이]

나 이말에 조금 영향받았어.
관계에 대해서 최선을 다한 내모습에 만족하려구
고마워 ^^

[익인3]

진짜로... 사람들 다들 기쎄고 자기주장 강한사람한텐 알아서 사리잖아... 화를 내고 불만표출을 하는것도 지혜롭게 잘해야 하는데 그게 쉽지가 않다ㅠ

[글쓴이]

나이를 먹는다고해서 그 스킬이 늘어나는건 아니드라ㅠㅠ 멘탈이.강했음 좋겠어 ㅠㅠ

[익인4]

나라면 그냥 그런사람 연락끊음ㅠ

[글쓴이]

끊ㄱㅎ 싶은데 그러지못하는 내가 바보같애ㅠㅠ

[익인5]

난 그런사람한테 똑같이 해줌

[글쓴이]

똑같이 했는데 데미지 0인가봐 ㅎㅎ
무시가 답인가봐ㅠ

[익인12]

나도 똑같이 해줬는데 똑같더라고 그래서 다음 단계로 넘어갔는데 걍 그 친구 자체를 포기했어 그냥 넌 지나가다 인사만 하는 애다 이런식으로 관계를 좀 멀리하고 그러니까 지가 연락와서 너 요즘 왜그러냐 혹시 서운한거 있냐 이러길래 전에는 있어서 너한테 실망 많이 했는데 이제는 아무렇지않다 그냥 너에 대한 기대를 안하고 포기하니까 내 마음이 오히려 편하다 그냥 지금처럼만 지내자 이러니까 지가 오히려 왜 그러냐고 매달리는거야 근데 지금 매달리면 뭐해..? 난 이미 마음이 떴는데ㅎㅎ 난 이런식으로 했던거 같아 쓰다보니 길어졌네 정리하면 너두 걍 그 친구자체를 포기하고 딴 친구사귀면서 놀면 될거야!!

[익인6]

나 그래서 먼저 잘해주고 상대방이 어떻게 하냐에따라 다르게 대함

[글쓴이]

잘해주고 잘받았는데 남친생기니까 노답......이더라ㅜㅜ

[익인7]

연애든 인간관계든 그런 것 같아. 내가 더 잘해준다고 해서 그 사람과의 관계가 더 깊어지진 않지.

[글쓴이]

이번에 뼈저리게 느꼈어ㅠㅠ

[익인8]

나도 얼마전에 현타와서 그냥 나를 위해서만 살아야되나 싶더라

[익인9]

근데 또 그렇게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프고 허전하고..

[글쓴이]

응 ㅠㅠ 마음아파... 사실 남친한테 받은 상처보다 친구가 그랬다는게 더 아프드라...

[익인11]

내가 내자리를 만든것같다는말 진짜 공감이야... 나도 이 문제로 지금 우울하다... 27인데도 그래...

[글쓴이]

토닥토닥 ㅠㅠ 살고보니 나이 먹어보니 관계라는게ㅜ제일 힘들더라ㅜㅜ 힘내.. 내자리 잘 만들어보자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