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없는애인 사겼을때 얘기인데 그냥 집안이 갑자기 기울었던 그런애인이었는데 내가 그때 뉴발옷 되게좋아했었는데 내생일날 다가오니까 갑자기 뉴발옷바지 하나씩 사주고싶다구 가자고하드라고.. 난 뻔히아는데 자기도힘든데 이런걸 사준다고 하니까 나는 부담스럽더라고 ㅋㅋ 아마 이때... 난 너한테 이거 사달라고 한적이없는데.. 내생일이라 그런거같은데 내생일선물은 너니까 그러니까 외박한번만하자ㅋㅋㅋㅋ 대충이랬던거같다.. 잘기억이안남.(집안에서 못하게하거나 하는이유로 안되는건 아니었는데 지가 자꾸 빼서;) 그리고 만나서 늘그렇듯 영화보고 밥먹고 커피점가서 얘기도하고 아이쇼핑(이때 내가 뭐사줬는데 기억이안남)도 하고 외박허락해줘서 그날 텔가서 불타는밤을 보냈던기억이나네 갑자기... 잘지내냐..ㅠㅠ 연애는 돈이 다가아닌데.. 왜 꼭 자기는 받기만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리고 살았냐... 그때울면서 그렇게말하길래 차마 붙잡을수가없었는데.. 지금생각해보면 나도 딱히 잘해준건 아니었던거같지만.. 어찌사는지 모르겠지만 나보다 더 좋은남자 만나서 행복하게 잘살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