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 3주째인 둥이가 쓰는 오늘의 비참함 tmi

그동안 전애인 생각나서 2주동안 밖에도 못나가다가 친구 오랜만에 만나러 나갔는데 역시나 길 돌아다니는데 전애인 생각만 나고 우울해지더라 그러다가 친구가 애인이랑 톡하는거 살짝 보이는데 아 나도 내 일상을 얘기할 애인이 있었는데 이젠 내 옆에없네 하면서 현타오다가 친구랑 헤어지고 집에 가는동안에 전애인이 너무 보고싶더라 내가 난 이유도 없이 상대방이 이별통보해서 더욱 힘든거같아 내가 얼마나 싫었으면 전애인은 내가 붙잡아도 보고싶다 연락을 보내도 그 어떤거에도 답장하나 없고 차단하더라 내가 그렇게 싫었나 먼저 좋다고 고백해놓고 난 불타오르니까 걔는 내가 싫어졌나봐 너무 비참하다

[둥이1]

나도.. 전화 통보로 헤어졌는데 오랫동안 만나지도 못한채.. 너무 힘들어서.. 연락 한번만 더 해보려고..

[글쓴둥이]

우리 같이 힘내자 ...

[둥이2]

진짜.. 나 내가 상처 받을거 알거든.. 다시연락하면 또 더한 상처를 받을수도있어 근데 그게 차라리 맘 때어내기 좋을것같아서.. 해보려고..! 진짜 같이 힘내자..

[둥이3]

해어지고 친구 연애하는거보면 더 외로워지지...뭔지안다

[글쓴둥이]

미치도록 친구가 부러웠어

[둥이4]

봄이좋냐 노래 추천할게...흡

[둥이5]

나도 그래 나도 다 차단당했다 아무리 연락해도 답장 한번 안하더라

[글쓴둥이]

둥이는 헤어진지 얼마나 지났어?

[둥이6]

나 이제 4주 다 되가는데 나도 막 최근에 친구가 힐링할려고 남자친구랑 여행갔는데 그거 보고 나도 힐링하러 여행가고 싶은데 갈 사람이 없네 걔랑 여행 가고 싶었는데 .. 막 이런 생각 많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