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들이 친구면 이 친구 결혼 말릴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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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1]

둘이는 괜찮은데 남친 부모님땜 ㄴ이구나??????
나는~ 노후에 내가 남의 부모를 부양하지않아도 되면 그냥 결혼할거같은데, 부양해야된다면 (경제적으로든 신체적으로든) 좀 고민할거같애
친구랑도 이런 얘기 해볼거같구....
둘다의사면 둘이의 페이 자체는 비슷할거자나...?

[글쓴둥이]

응응 둘다 치과의사니까 둘다 35살 지나갈때 쯤되면 페이만 해도 각 월 1200~1500은 벌거 같대. 개원해서 만약 성공하면 더 벌겠지..? 근데 남친은 본인 부모님께 월 100만원 정도 드리고 싶다고 했다던데 내 친구는 부모님께 그렇게 정기적으로 돈 드리는걸 생각해본적이 없어서 좀 충격이라고 하더라구.. 근데 나는 그냥 친구한테 각자 돈 관리하고 생활비 같이 모으고 나머지 돈은 각자 쓰고 싶은곳 쓰는데 남친이 그돈을 부모님 드리는거고, 쓰니한테 대리효도 하라는거 아니면 괜찮지 않냐고 하긴했는데. 친구는 친구 아버지가 자꾸 요즘 의사도 집안에 돈없으면 개원할때 빚내고 갚으려면 힘들다 그러시고 애키우고 그러면 한푼이 아깝다고 하시나봐.. ㅠㅠㅠ 그래서 친구가 자꾸 겁먹는것 같아. 자기도 현실에 안 부딪혀 봤으니까..? 나도 그렇지만ㅠㅠ. 그리고 내가 걱정하는건 친구 남친이 혹시 자격지심 생길까봐...? 같은 직업이니까 그렇진 않으려나 ㅠㅠ

[둥이5]

쓰니랑 ㅊ친구남친이랑 친한 사이야??????? 쓰니가 소개해줬어??
그런거아니면 굳이 그사람이가질 자격지심까지 고려할필요는 없을듯
생활비모으고 돈 각자쓰는거 ㄱㅊ은거같은뎅 ㅜ 진짜 남자가 괜찮은사람이라면 나는 둘다 페이도 괜찮으니...진행하라구 할거같아 굳이 말릴 필요도없구

[글쓴둥이]

내가 소개 해준건 아닌데 거의 인생에서 간 여행의 절반을 같이 갈만큼 친한친구라서 친구 이야기를 연애시작때 부터 쭉 들었었거든ㅠㅠ 근데 친구는 어른들이 막 남자집안이 기울면 남자가 자격지심 생겨서 안된다, 불화생긴다 이런소리 하는거 듣고 걱정된다고도 하더라구..
둥이 의견 말해줘서 고마워!! 의견 정리하는데 많이 도움된것 같아~~

[둥이2]

집안이 차이나도 본인들 페이는 큰 차이 안나는거 아닌감..? 반대하는 이유는 이해하지만 뭐 남자쪽이 집안사정이 막 안좋은편도 아닌거같은뎅.. 내가 어려서 그런가 난 서로 잘맞고 사랑하면 결혼 충분히 가능해 보여..!

[글쓴둥이]

그치...내 친구도 그런마음으로 밀어붙이고 싶어하는것 같은데ㅠㅠㅠ 윗댓 한번만 읽어봐줄수 있어?

[둥이6]

나도 위 의견에 동감해!! 부부끼리 모든 재산을 합치는 것도 또 독이 될 수 있으니까 남친분이 제시한 방법 괜찮은거같앙 그리고 둥이 친구네 집이 넉넉한 편이라 둥이친구가 용돈 드리는 생각을 못해본거같은데 보통 평범한 직장인들 중에 부모님한테 꾸준히 용돈 드리는 사람들 많을거야!

[글쓴둥이]

조언해줘서 고마워 둥아♡♡ 그런분들도 많이 계신다고도 친구한테 얘기해줘아겠다!

[둥이3]

만나서 얘기 주고받으면 또 다르지 않을까,, 부모님 설득해서 몇차례 만나고나서 다시 얘기 꺼내보는 것도 좋을듯,,?

[둥이4]

저정도면 괜찮은거 같은데.. 둘이 돈만해도 충분히 여유롭게 살텐데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