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쯤 된거같은데 입양 조건으로 인스타그램에 애기 사진 잘 올려주기로 약속했는데 갑자기 글들 다 내리고 계정 없앴길래 순간 애기를 버렸나까지 생각이 들어서 다급하게 연락하려는데 연락이 와있더라 고양이가 자기를 물어서 무서워서 못키우겠다고.... 심지어 고양이 한마리 키우고있는 사람인데... 그리고 물론 물릴 수 있다 생각하지만 임보한 고양이가 성격이 그렇게 날카롭거나 함부로 물진않거든 계속 주의를 주거나 냥펀치를 날리면서 싫다는 의미를 한단말이야 데리고 있어서 그 애의 성격을 아는데.. 심하게 물렸다고 파양하겠다고 이렇게 와서... 너무 미안하고 눈물이 나는데 내가 지금 현재 키울 수 없는 조건이라서 너무 그냥 화가나고 내 자신도 밉더라 너무나도 예쁘고 사랑스러운데 계속 버림받아도 사람 좋아하는 애기만 생각하면 그저 죄스러울뿐이야... 미안해 그냥 한탄 글이였어...가끔 사람이 너무 무섭고 가증스럽고 그렇다ㅠㅠ...애기는 내일 데리고올꺼야 이젠 입양 보내는 것도 무서운데 애기가 최대한 행복하게 사랑받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보려구 다들 입양은 신중하게 해주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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